특 - 자 - 살 : 특례병도 자유롭게 살자!!!
저는 특례병으로서 산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회사는 특례병과 장애인이 많은 회사입니다.
처음에 이 회사에 들어왔을때는 ' 특례병도 많고 특례병들에게 좋은 여건인가보다 '라고 생각했
습니다. 하지만 거의 반년을
일해본 결과 너무나도 힘들고 스트레스뿐인것 같습니다.
회사가 바쁠때나 안바쁠때나 항상 특례병에게는
'너 오늘 좀 남아' 입니다.
원래 평일 근무시간은 5시가 퇴근이지만 바쁘면 평일 10시까지
일시키고 거기서 특례병들도 남겨서 새벽1시2시까지 일시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도 예외가 아닙니다. 군대간 군인들도 일요일은 쉬는데 이놈의 회사는 한달
에 2번은 바빠서 일요일날 특근입니다.
여기에서 제가 궁금한것은 특례병이라고 해서 남아서
일을해야 하는겁니까?
특례병은 사람이 아닙니까? 일만하는 기계입니까?
그래서 관리자하고 애기를 해봤는데 '특례병이라서 남기는 건 너무하지않습니까?' 라고 물어봤
더니
'특례병이니깐 당연히 해야지' 라고 말하더군요.
특례병이니깐 당연히 해야하는겁니까? 이것말고도 다른 많은 불만들이 많아 회사 동기들에
게 '이런거 신고하면 되지않나? 라고 말하면 '이회사 누구랑 병무청에 누구랑 아는 사이라서
말하면 니만 피해입는다'라고 말합니다. 멉니까 이게? 이런 비리들이 아직도 일어나는겁니까?
(위에 비리는 확실한것은 아니고 들은것일뿐)
특례병이라고 이런 대접만 받아야합니까? ..
또 못하겠다고 말하면 '너 회사 자른다?' 라고 말합니다.
잘리면 군대나 방위를 가야하는데 가야하는 건 문제가 안돼지만 지금까지 했던게 물거품이니..
거의 공갈협박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이 바로 병역 의무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
은 병무청 직원의 의무다" (국정브리핑)
위에 글처럼 병역의무를 하는것은 국민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의무를 이행하도록 도와주는 것
이 병무청의 의무라는 말처럼 도움되는 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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