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방부 등 정부기관이 멀쩡한 젊은이들에게 사기치고 목숨까지 앗아간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
거기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 책임질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도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데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프로그램 끝부분에 실미도 훈련병들의 가족들(대부분 아주머니)이 국방부를 방문했을 때, 의경인지 전경인지 젊은것들이 방패를 들고 아주머니들을 밀어내는 것을 보고 또 한 번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유가족들은 민원인이면 민원이고 방문객이면 방문객인다!
국방부는 피해자이자 방문객인 유가족들을 방패로 밀어내는 이유가 무엇인가!
억울한 삶을 살다 총격에 죽어간 가족의 죽음에 대해 정부와 국방부가 진실 밝히기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데 왜 그 유가족들은 눈물로만 호소하고 있는지 답답하다.
정부 기관이 총으로 가족을 살해하고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유가족은 그 책임있는 놈들의 아가리를 향해 총격을 가해야 서로 대등한 것 아닌가!
그리고 죄없다 하더라도 방패로 국방부 출입을 막는 젊은 것들에게도 총격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젊은이들이 죽는다면 그 책임은 진실을 밝히지 않고 유가족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책임자들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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