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저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수두룩 하실꺼라 생각이 이됩니다.
지금껏..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때 공부도 안하고 일만 한 저...
집안 사정이 여이치 않아...
그 하고싶었던...공부마저 포기하고..세상에 태어나 어린나이에서부터
일을하며 하루 먹고 살기 힘든 팔자인지라...이렇게 처와대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어머님을 세상에서 보내고
아버지와 저와 단둘이서 생활을 해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당뇨병을 하루하루마다 고통스런 하루를 보내곤하셨습니다..
어린나이에 내 아들 공부도 못시킨 우리아버지..
그렇게 모은돈으로 학교 수련회도 보내주시고..
그돈으로 아들 좋아하는 고기도 사주시고 정작...
아버지의 몸은 보살피지 않으셨습니다...
불효막심한 아들이...한심스럽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20살때 돌아가셨습니다...
혼자있어야 한다는 생각에....미쳐버릴꺼같기도 하고..
앞으로 혼자서 어떻게 험한세상을 살아나가야할지..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으로 인해..일도 못한체..매일매일 술로만
가슴시린 저의 마음을 달래갔습니다...
어느날...한통의 편지가 날라와...읽어 보게되었습니다..
병무청 의 편지였습니다.
군대를 가야 한다는 편지...신검을 받고..
현역1급이 나왔다는 말에...기분은 좋았지만..
하지만...군대를 갔다가 제대를 하여 세상에 발을 다시 내딧고나서는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할지...
집은 있는지....
살곳도 없는대..돈도 없는대...
지금은 아버지와 어머님 수술비값기도 힘든처지에다가..
집세도 어렵게 내를 신세이고...
공부를못해 서...고등학교도 졸없못해서..취직하기도 어렵고...
노가다...짜장면집 설거지부터...
추운 그겨울날...쓰레기 청소도 하며...
떡공장에서 손톱이 부러질정도로 떡을 담아 가며 살아가는 저에게는
군대를 가야 한다는것이 너무나도 큰 시련입니다..
군대 측에선...양도할부모라든가...
모시고 계시는 할머님.할아버지 가 계실경우 군대는 면제가
될수가있는대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있을경우에는
양도할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군대를 가야한다는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습니까...
한나라에 같은 사람으로서 몇번더 생각해보고
판단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무조껀 군대를 입대하여야한다는 말...어처구니도 없고..말도안됩니다...
이제야 ...이제야...제 자릴 잡았고...병원비도 값아가며...월세집 월세도 내가면서...
밥도 먹을수있을정도의 회사에 취직하게되어...
인제 인제...자리를 잡았？f내..제 인생을 .. 군대 하나때문에..
포기하라는 말슴이신건가요..
우리나라가 이렇게 무책임했나요....슬픕니다...너무나 슬퍼요...
공익근무요원도 생각해봤습니다...
한달공익근무원들의 월급으로 월세조차 내기도힘듭니다...
산업체? 그것또한 그렇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군대 하나로 인해.. 제인생에...있어선 안될 일이에요...
심장에 화살이 꽃여 버린듯한 느낌....
죽어버릴꺼같아요....
도와주세요...제발...제발 도와주세요...
군대 면제가 되어 제인생에...아버님에게...갚아야할 빛..
효도도 하고싶구...때마다 년마다 아버지 어머님 제사도해야해요..
정와대 여러분..도와주세요...도와주세요...
7514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