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일 금요일 오전에 춘천시 석사동의 한 우체국에서 그리 중요한진 않지만 빨리 보내야 할 서류가 있어서 우체국에서 우편발송신청을 했습니다. 다음날 받아볼 수 있도록 빠른 우편으로 요청하니 등기를 권하시길래 일반 빠른우편은 오래걸리냐고 하니 다음날 도착하는건 똑같은데 분실되면 확인이 않된다고 하십니다.
우편요금의 차이를 문의하니 일반빠른우편은 280원이고 등기는 1600원정도 됐습니다. 그리 중요한 서류는 아니기에 5배가 넘는 금액으로 보내기는 아깝다는 생각에 일반빠른우편으로 신청하니 분실되더라도 책임못진다는 얘기만 하시더군요...
그런데 4일이 지난 지금까지 서류를 받지 못했습니다. 무조건 등기를 보내야지만 책임있게 처리하고 그렇지 않은 우편물에 대해서는 대충처리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당시 등기로 보내라고 강요하는데도 일반빠른우편으로 신청하니 우편물을 받고나서 그냥 옆으로 밀어놓은 직원모습이 계속 떠오르네요.
어쩜 그 직원 책상서랍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요.
보통우편이든 등기우편이든 보내는 사람은 정말 필요해서 우편을 보내는건데 좀더 책임있게 일처리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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