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T 등 통신업체 불법행위 기승
통신업체들의 부당요금 청구와 불공정 경쟁 등 불법 행위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민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통신위원회는 지난 한해동안 KT, SK텔레콤 등 통신업체들에 대해 부당요금 청구 등 이용자 이익저해 행위와 불법 보조금 지급 등 불공정 경쟁 행위로 모두 150건의 시정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4년 통신위의 시정조치 117건에 비해 28% 증가한 것입니다.
통신업체들의 불법행위에 따라 지난해 통신위에 접수된 민원건수도 모두 3만 8천 7백여건, 하루평균 130건을 기록해 2004년에 비해 46%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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