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미칠지경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다름아닌 스펨성 광고 전화때문입니다.
오후 6시쯤이면 하루도 빼지 않고 울려 오는 전화벨소리에 헨드폰을 집어든순간 전 던져버리고 싶은걸 간신히 참습니다 깨지면 저만 손해니까여.
060-605-5555 라는 번호가 제액정에 뜹니다.
저 혼자 있을땐 받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누구랑 같이 있으면 전화안받는 그런 못믿을사람이 될까봐 받아들었다가 끊는데 이젠 이름이랑 초기맨트도 기억합니다
"저 미연인데요 집에 혼자 있는데 심심하기도 하구~~~"
이글을 보시는 분이 직접 당한다고 생각 해보세요?
하루에 한번씩 아니 기분 좋으면 두세번씩 매일 이런전화를 여러분이 받는다면 어떨지...
지금 거의 두달을 이렇게 속수 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바꿔볼까 하는생각을 해봐도 8년이나 써온 번호를 바꿀수도 없고 너무나 미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보 통신부 장관님 장관님 전화번호좀 가르 주실수 없나여?
제가 당하는 기분이 어떤지 매일 전화해서 가르켜 드리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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