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해서 여기까지왔네요.
그런데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저랑 같은 일을 당하신 분이 많더라구요..
2003년에 제가 아는동생 명의를 빌려준적이 있습니다. 집이 멀다고 신분증이 없어서 빌려쓰고 신분증갖고오면 바로 명의 변경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말입니다.
헌데 그 동생이 좀 멀리 떨어져있어서 못오겠으니 제 신분증을 복사해서 팩스를 넣으면 그쪽에서 명의변경신청을 하겠다고 해서 가까운 sk대리점에가서 직접 복사와 팩스를 부탁을 했습니다.(확실히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일부러 sk대리점에가서 팩스부탁을 한거죠.상대방도 sk대리점에 있다면서 그쪽 대리점 직원하고 통화를 했는데 신분증 팩스로 보내주면 자기들이 알아서 바꿔준다면서요)
sk대리점에서 이루어진일이라 됐으리라 믿었죠.아르바이트때문에 확인할시간도 없었구요.
그런데 1년이 좀 지나자 신용정보사로부터 50여만원 요금 독촉을 받았습니다. 그때 명의 변경이 안되었던거였겠지요. 핸드폰을 살때도 명의는 제꺼지만 실사용자는 다른사람이라고 얘기했구요, 저는 여자고 동생은 남자였거든요.
제가 명의를 빌려준건 잘못된거니까 인정했구요 50여만원 입금했습니다.
2004년도에요. 그걸로 빚이 끝난줄 알았습니다.
지금 2006년입니다.며칠전에 sg신용정보라는곳에서 독촉장을 받았습니다.
한꺼번에 3장이 오더군요. 이게뭘까 생각하고있는데 sg신용에서 전화가 왔어요.
sk텔레콤에 미납요금 30여만원있는데 자기들한테 넘어왔다고;; 언제까지 돈내실거냐고 다짜고짜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아보고 전화드리겠다고했죠.
sk114로 문의를 했습니다. 미납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2004년 9월말경에 신용정보사로 넘겨졌다고 해서 그런데 왜 이제와서 신용정보사에서 연락이 오냐고 했더니 전산에는 2004년 9월말경으로 등록이 되어있다네요.
그래서 일단은 알았다고하고 끊었습니다.
신용정보사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sk에서는 벌써 넘겼다는데 어떻게된거냐고 했더니, 정확히 2006년 8월1일에 넘어왔다고, 확실하다고 하대요
. 다시 확인해보고 제가 전화한다고했더니 돈 언제낼꺼냐고 닥달하더라구요. 기다리라고 하고 끊고 다시 sk에 전화했어요. 제작년에 넘긴거 맞냐고 하니까 맞다더군요. 그래서 전문담당자바꾸라고했죠
안내원들은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변명만 하니까요 담당자도 말만 돌려서 할뿐이지 안내원들이랑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더군요.
'내가 알아보니까 올해 8월에 넘어갔던데' 라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올해 넘긴거 맞다고 하네요..
그럼 지난 3년동안 뭘하다가 이제와서 정리를 하기시작한거죠? 그것부터 이해가 안가요. 3개월체납하면 돈내라고 난리치는 회사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 소식없다고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치냐 이말입니다.
그 요금이 정확한건지도 모르구요, 전 복잡한건 딱 싫어하는 사람이라 돈은 밀리지 않고 제때제때 내고있구요, 은행 신용도 좋은편이고 현재도 sk텔레콤 TTL골드회원입니다.
돈 밀린 고객은 고객도 아니고 지금 사용하는 고객만 고객입니까? 그럼 저는 뭡니까? 이런식으로 대처하는 SK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왜 통보도 안하고 멋대로 신용정보사에 정보를 주었냐고 하니까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최선을 다해서 통보를 했다고 하길래 어떻게 통보를 했냐고 하니까 고객님이 마지막으로 주소 등록한 곳으로 약 3개월동안 체납용지를 보내드렸다고 하네요;;;그게 최대한 최선을 다한 처사입니까?
그때 주소가 제 직장으로 되어있었구요, 직장에선 제가퇴사를 했으니까 반송했답니다. 반송이 들어갔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봤어야지 그러고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돈만 내라는 처사가 최선이었나요/
그리고 오래전에 긴통화무료옵션인지뭔지 114에서 예전에 전화받은게 있었습니다. 월사용료가 5만원이상 나오시는데 사용해 보심이 어떠신가 하고 전화를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필요하면 제가 직접전화해서 신청할테니 끊으라고 했거든요. 전 핸드폰요금 자동이체를 해놔서 일일이 요금명세서를 안보는데요, 지난번에 e-station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수개월동안 긴통화 무료옵션이라해서 한달에 15,000원씩 빼내갔더군요;;;
수개월동안 몰랐던 저도 한심하다는 생각에 또 그냥 넘어갔거든요. 근데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이번사건도 사건이지만 긴통화무료옵션 사건도 그렇고... 조용히 넘어갈 일이 아니잖습니까.
더군다나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2002년도~2003년 미납요구분 있었던분들이 저와같은 날짜 2006년 8월 1일자로 통보를 받았다고 하네요. 너무나 억울하고 분통터집니다. 여러분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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