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난 5월 SHOW광고를 보고는 영상통화도 되고 해외에서도 자동로밍이 된다는 말에 쓰던 KTF단말기를 버리고 SHOW로 이동했습니다. 물론 이동시에 쓰던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단말기도 새로 구입해야 했구요, 그런데 광고에서와 다르게 SHOW는 일반 시내에서도 잘 안터지는 멍텅구리 기계 였습니다. 핸드폰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통신사에 전화하면 3G가 안테나를 달리하는데 과부하가 걸렸다는 대답 뿐이였습니다. 전 지난 10월2일 오후 2시부터 반나절동안 와이프와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사유는 경기도 남부지역이 과부하로 인해 통화가 안된다는 겁니다.30분 정도면 통화를 할 수 있을꺼라 했습니다.(114에서) 그러나 몇시간이 지나도록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114에 전화하는 도중에 제 전화마저 전화가 끊기더니 전화기 혼자 수신이 안되니 수신지역정보를 받는중이라는 멘트가 뜨는겁니다. 그런식으로 긴급전화만 할 수 있고 다른 전화는 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비싼돈 들여서 112나119에 신고전화 할려고 산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어렵게 통화가 된 114에서는 계속 복구중이라는 말만했습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3G전화기 쓰기가 싫어졌습니다. 언제다시 전화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영엉을 하는 저로써는 너무 불안해졌습니다. 고객전화라도 받지 못한다면 저 한테는 돈으로 피해를 주는 행위니까요. 그래서 114에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은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상사한테 말씀드릴테니 하루 정도 기다려 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라 했습니다. 2일이지나도 연락이 없어 제가 다시 114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자 너무 바뻐서 전화를 못했다는 겁니다. 너무 싸가지 없게 얘기하는 상담원에게도 화가 났고 더이상 KTF에 대한 신뢰감 마저 무너져버린 지금 계속해서 단말기대금을 내면서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KTF측에서 10월6일에야 전화가 왔습니다. 실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는 고객님께서 요청하시는 부분은 도와드릴 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전 3G가 싫으니 2G단말기로 교체를 해달라 했습니다. 통화품질도 떨어지는 이 전화를 계속적으로 쓰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럴수 없다는 얘기만 계속하고 마는 것입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그 실장과 25분이나 통화를 했는데 결론은 자기도 해결을 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머하러 전화 했냐고 마구마구 따졌습니다. 이런식의 고객관리를 하려고 비싼돈 주고 고객센터를 운영하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 SK텔레콤으로 갈테니 남은 단말기대금을 보상해 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SK텔레콤으로 이전할때 나오는 가입비와 USIM침비용은 보상하겠다는 겁니다. 겨우 4~5만원.. 제가 그랬지요. 그 정도돈은 지나가는 거지한테나 주겠다고.. 겨우 그거 먹구 떨어지라는 거냐고. 실질적인 보상은 해 줄 생각도 없고 통화가 않된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 KTF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힘이 된다면 폭파시켜 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성적으로 자꾸 생각할려구 해도 KTF에서 행하는 행동을 보면 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통화료만 자꾸 빼먹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요청한 부분이 크게 잘못된 부분은 아니라고 KTF측에서도 말은 했지만 그렇게는 안된다는 말만 계속하는데 제가 요청하는 부분이 크게 잘 못인가요? 오늘 통화했던 실장이라는 사람은 제가 보소원에 신고한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네가 제안한(5만워) 부분을 받으려면 다시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KTF를 고발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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