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가 안되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장모님 명의로 되어 있는 4층짜리 건물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LG파워콤 측에서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저희집에 와서는 LG파워콤 단말기를 옥상에 설치하였습니다.
그때 집에 저희 장모님만 계셨는데, 한전 같은데에서 전기공사 하러 왔는지 아시고, 옥상문을 열어 주셨다고 하더군요.
그게 약 두달 전입니다.
그래서 제가 LG파워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전화번호와 주소를 남겼는데, 아무런 대답도 없이 몇주가 지나갔습니다.
그후,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서 지역사업자 번호를 알아내어 직접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쪽에서 사람이 찾아왔길래 불법으로 설치한 점거물(지하철에 휴대폰용 비슷한 단말기)을 철거하라고 했더니 아무말 없이 듣고 있다가 그냥 가더니 기사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와서 대신 뭐를 주면 안되겠냐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아무 연락이 없이 또 2주인가가 지나가버렸습니다.
이후, 새로운 단말기로 교체하겠다면 또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그러면서, 또다시 deal을 하자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요구가 너무 비싸다고 배째라고 나오는군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질질 끌어가면서 자기네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LG파워콤의 행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 파워콤에서 설치한 단말기를 임의로 철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쪽으로부터 건조물 침입 및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당부서인 정보통신부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의견 또는 중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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