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자친구가 핸드폰이 사러 가서 봐둔 핸드폰 가격을 물었
더니 가격은 가르쳐 주지 않고 핸드폰 한달 사용요금을 묻길래
3만7천원 정도 나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핸드폰 단말기
요금은 전혀 내지 않고 한달에 그만큼의 요금이 나오게 해주겠
다고 하였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이제는 정보통신부가 휴대폰 단말
기 할인 혜택을 제한해서 단말기 할인은 못해 주고 그 대신 요
금에서 할인을 시켜 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하면 평소 쓰는 요금에서 한달에 1~2천원 정도의 요금만
부과 되고 결국 단말기 대금은 4만원정도라 했습니다.
싸게 핸드폰을 할 수 있는 거니 바로 가입을 했는데 계약서에
하지도 않은 24개월 할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뭐냐고 하니 그렇게 하면 단말기 요금이 7천원 정도 매달
청구 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통화요금에서 5천원 정도로 할인시
켜 주니 실질적으로는 2천원 정도의 요금만 더 부과 되는 것이
라고 설명을 해줬습니다.
이상해서 내가 24개월을 쓰지 않고 중간에 해지를 하게 되면
그 남은 할부요금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무 상관 없
다고, 더 청구되지 않을거라고, 24개월 할부는 임의로 적어 놓
은 거라 했습니다.
폰을 급하게 해야해서 크게 의심하지 않고 남자친구와 핸드폰
두대를 가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핸드폰 부과서비스 확인 하니 신청 하지도 않은 전국
민 30% 할인 요금이 신청 돼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의심이 가기 시작해 생각을 해보니 그 판매자가 요금
할인을 시켜 준다고 했던것이 전국민 30% 할인 부과서비스였던
것입니다.
KTF 할인 부과 서비스를 자기네들이 할인 해주는 것처럼 얘기
를 해서, 단말기를 싸게 파는양 저를 현혹해서, 속여 팔았습니
다. 결국 핸드폰 가격 그대로 주고 산 것이나 다름 없는데 말입
니다.
그 가격이면 절대 핸드폰을 사지 않았을 것입니다.
속은 저도 어리석지만 너무 억울하고, 잘 모르는 소비자를 속
여 그렇게 장사를 하는 판매자가 너무 괘씸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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