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깔린 이동통신회사 대리점은 개인정보 마구 새게 하는 창구다??
어이없게도..
이름과 이동전화번호만 가지고도 줄줄이 그들에게 갔다..
단말기 보조금 얼마해줄 수 있으며 보상판매는 되는지, 월 평균 이용요금 수준은 어느 정도고 이런 민감한 개인정보가 어떻게 그들에게 갈까?
도대체 어디에 전화했길래 이런 간단한 개인신상정보만으로 이런 쉽지않은 '정보'를 캐올릴 수 있을까?
물론 그는 이런 사소한(?) 정보를 그다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듯 하지만 그런 것을 자기들끼리 주고받고 있을 때 당사자로서 발개벗겨져 알몸이 되어 버린듯한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사실 가뜩이나 대리점이 왜 이리 많나 싶긴 했지만 그때마다 그저 '저놈들'은 요금인하 여력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기나 할뿐 내겐 하등 도움 안되는 그런 기생충 존재 정도로 밖에 생각 못했지 이렇게 귀중한 내 정보를 쉽게 캐낼 수 있을거라고 까지는 닿지 못했다.-_-
지금도 그것을 생각하면 분하기 까지 하다..
그것도 아무런 문제의식없이 장난감마냥 마구 갖고 노는듯한 그의 모습이 더더욱 내 심기를 자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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