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통 아들 국적회복 신청…"출마설과 무관"
정보통신부는 진대제 장관의 아들이 한국 국적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진 장관의 지자체 출마설과는 무관하다고 22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진 장관 아들의 대한민국 국적 회복신청은 한국에 정착하려는 본인의 판단에 따른 것일 뿐 진 장관의 지자체 선거 출마설 등과는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국적 회복에는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5월 지방 선거를전후한 군입대도 시기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어 "진 장관이 지자체 선거 출마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지금까지 IT(정보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정통부 장관으로서 충실하게 일해 왔던 것처럼가능하다면 앞으로도 우리나라 먹거리산업 창출을 위해 계속 매진할 수 있기를 적극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진 장관이 지방선거 전 외아들의 국적을 정리하고 군 입대를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진 장관의 아들 상국(28) 씨는 지난 2000년 한국 국적을 상실했으나 최근 국내에 취업했으며 국적회복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2006.02.22 (수)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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