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몇 년전부터 SK텔레콤을 사용한 사람입니다…물론 이용하면서 친절하고 별다른 불만 사항도 없고 해서 잘 이용 했지요…그런데 제 명의로 되어있는 타 이동통신사 어머니폰을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어머니폰이 노후가 되서 바꿀때도 되어서 큰맘먹고 새폰을 구입해서 믿을만 하다고 생각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한것이지요..
저희 어머니는 SMS문자를 열어보실줄도 모르는 분입니다..그래서 각종 스팸 문자가 와도 보실줄도 삭제하실줄도 모르셔서 2분마다 수신확인 알리는 메시지음을 듣고 사시는분입니다. 그러신분인데 네이트를 이용하여 음악을 검색해서 컨덴츠를 구입 이용했다고 테이타 정보료 및 이용요금이 15,000원 가량이 별도로 청구 되었더라구요..제 명의의 어머니폰이라 제가 관리를 하고 있었기에 바로 내역확인에 들어갔습니다..
SK텔레콤이 제공한 통화내역을 봐도 전혀 납득할 수가 없어 더 상세한 자료 요청을 했구요.
그와 아울러 SK텔레콤이 말한 다른사람에 의한 이용가능성에 대한 나름대로의 확인에 들 갔구요…그러나 발신시간이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9월19일 오전 8시 20분경이라(외출하셔서 타인을 만난일이 없다는 말이죠.) 다른 사람이 이용했을 가능성은 전무 했습니다..제 형님과 누님도 그런쪽으론 기계치라 네이트 같은거 만지실줄도 모릅니다..
그래서 전 납득할만한 상세 자료를 요청한 것이구요.그랬더니 114 고객센터에서는 더 이상의 자료는 지점방문을해야 알수 있다고 하더군요.지점 방문하면 바로 조회가 가능하다는 설명과 함께 지점 방문을 종용하더군요..여기까지도 수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일하는 몸인지라 어렵게 몸을 빼서 10월25일 화요일에 보라매 지점을 방문 하여 앵무새같이 똑같은말 반복해서 설명하고 확인 요청 했더니 지점에서도 확인하는데 4~5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절 뭐하러 지점 방문하라고 한건지 모르겠군요..바로 확인 가능 하다고 지점 가라고 할땐 언제고 또 다시 4~5일 기다려야 한다니…그럴바엔 다 확인후에 지점 방문 하라고 하던가…그래서 일단은 돌아가기로 하고 차후 또 이번 경우 같은 데이터관련 문제가 생길까봐 어머니폰에 대해서 네이트 금지 설정을 해달라하니 그건 안된다 하네여…무슨 서비스제공 업체가 자신들의 서비스를 차단 못한다고 합니까..멋모르고 이용하는 네이트 요금을 받겠다는 심보 아닙니까…실제로 단말기에서 네이트 잠금을 해놔도 수신문자를 통한 네이트 연결 됩니다. 실수로 연결되는거 요금 받겠다는 건가요? 그러니까 네이트 관련 광고 문자가 쉴세없이 들어오는걸 방치 하는 건가요? 그리고 발신번호 114로 오는 앨범 다운 받아라 음악 다운 받아라 하는 문자는 대관절 누가 보내는 겁니까? SK텔레콤측이 보낸게 아니라면 또한 왜 막아주질 않는거죠? 그걸 통해서 테이터 사용료를 받을수 있어서 입니까? 막을라면 돈내야 한다고나 하고….
어머니 폰에도 그런 문자 많이 들어와 있었지만 실수로 연결한적 없습니다..왜냐하면 문자 보실줄도 모르셔서 제가 확인하니까 전부 미개봉 문자로 있었습니다..그러니까 실수로라도 네이트 썼다는 주장 하지 마세요…
하여간 지점을 나와 다시 회사로 들어가고 날짜가 흘러 어제 10월 27일 목요일에 보라매지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데이터 통화 관련하고 구매내역 불러 주더니 정보가 일치 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 정보내역이 보여지는 컴퓨터 캡쳐화면이나 내역서를 요청하니 제공할수 없다 하네요…이용요금을 과금했으면 요금에 대해 납득못하는 소비자에게 당연히 이용내역과 발신지역 정보를 제공해 줘야지 못준다는건 뭔가요? 상담원은 자기가 거짓말 하겠냐 말로 알려주는걸 믿으라 합니다..못 믿고 사용한적 없으니 요청한건데 말로 하는걸 믿으라니요…SK텔레콤측이 사용했다 주장 하는걸 상세내역으로 보내달라해도 못보내 준다고나 하고…
더 이상 SK텔레콤에 믿음이 없어져서 어제 바로 어머니폰을 LG텔레콤으로 번호 이동했습니다.
LG텔레콤 에서는 네이트와 동일한 서비스인 EZ-I를 차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더군요..
LG텔레콤은 되는데 SK텔레콤은 안된다니…그런 어이없는 상술 발휘해서 업계 1위 하신건가요?
하여간 다시 LG텔레콤용 핸드폰 사느라 돈 또 나가고 SK텔레콤용도 산지 4개월만에 공기계만들고 할부도 8개월이나 남아서 계속 돈내야하고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고 열도 받습니다..
이번 사건 어떻게 처리 될지 계속 지켜볼 예정 입니다..
무조건 돈만 내라는 처사 납득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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