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어이가 없어서 정보통신부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버지 핸드폰 요금에 관한 것인데요
평소에 일이 바쁘고 하다보니 핸드폰 요금을 자동 이체 시켜서
고지서가 날아오면 깊이 안보시는 편인데 오늘 핸드폰 요금을 보고
분개했습니다. 일하면서 짜증나게 걸려오는 060 요금으로 9900원이 빠져
나간것입니다. 하루에 몇통화씩 오고 열이 받아 욕 한마디 할라치면
냅다 끊어버리는 060전화를 받았지만 돈나갈까봐 전혀 다시 걸지도
않았던 060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그것때문에 시외전화비 내가면서 온세통신하고 한소리했고요
온세통신 상담원에게 요금부과한 060 전화번호를 불러달라니 그저
060 음성사서함이란거 이외에는 모른다며 가르쳐주지도 않더군요
둘이서 짰는지 모르지요 덕분에 LGT 상담원하고도 통화했습니다
LGT역시 고객께서 그 번호를 외워두시지 않으면 우리도 어쩔수 없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저번에 광범위한 단속으로 060 많이 줄었느니 어쩌니 하시는데
그럼 지금 걸려오는 전화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미리미리 차단하지않고 고객이 한소리할때까지 있다가
요금 다 받아먹고 차단해달라하면 차단해주는 회사는 또 무엇인지
제발좀 이런글 안올리게 똑바로좀 해주세요
참고로 우리 가족 쓰는 LGT 다음달부터는 다른쪽으로 옮기기로 했습니
다. 더이상 짜증나서 못쓰겠네요 타 통신도 비슷하겠지만 차라리
거기로 가는게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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