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고객이 쓰지도 않은 돈을 고객의 통장에서 마음대로 빼갑니까?
KTF와 하나로 통신이 합작해서 제 돈을 통장에서 마음대로 빼가네요. 어이가 없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제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 핸드폰 KT 자동이체를 통해서 자동으로 (나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사용하지도 않는) 하나로통신에 지급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로통신은 사용한 적도 없고, 상관도 없는 곳인데 어떻게 된일인가 알아봤더니....
한 경마회사에서 하나로통신에 요구를 했답니다.
그래서 하나로통신은 KT(KTF)에 제 돈을 요구했고 KT(KTF)는 제 통장에서 자동으로 빼줬다는 겁니다.
이런게 사실이라면 유령회사를 차려서 수많은 사람들의 돈을 요구해도 KTF는 무조건 빼주신다는 것이니까, 사기를 칠 수도 있다는 것 아닙니까?
저 같은 경우는...
명세표로 미리 알고 KT에 잘못된 부분이니까 결제해주지 말것을 미리 KT에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빼줬습니다.
항의를 하니까 다음 달 청구서에 환불해 줄것을 약속해서 믿었는데, 다음 달 청구서에는 어떤 처리도 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달 보름후에 다시 KT와 하나로통신에 문의해봤는데
KT는 "우리는 하나로통신이 요구해서 빼줬으니 하나로통신에 문의해라" 라고 하였고
하나로통신은 "우리는 KT에 잘못 부과된 요금이 있으니 환불해달라고 공문을 보냈다. KT가 환불해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서로 합작해서 돈을 빼주고는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이 문제가 제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더 화가 납니다. 명세표를 확인해보지 않거나, 하나로통신을 사용하는 분들은 모르고 넘어갈 것 아닙니까?
이것은 국민을 상대로 KT와 하나로통신이 저지르는 사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혼자는 만원 남짓한 돈이지만, 열명이면 10만원이고, 백명이면 100만원입니다. 시정이 된다해도...누군가는 이돈을 모아서 엄청난 이자의 이익을 볼 수 있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1. 사용하지 않은 돈을 빼가도록 한 것은 정부가 사기를 조장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사이비유령회사를 챙겨서 KT에 10만원씩 인출해줄 것을 요구하면 KT는 고객의 확인도 없이 빼줄 것 아닙니까? 여러 고객의 돈을 모으면 엄청난 액수의 금액을 모을 수 있는데, 그게 사기라면 그 책임은 누가 져줍니까?
2. KT는 고객의 돈을 고객의 허락도 없이 통장에서 빼주고는 잘못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불편한 것은 미안한데, 본인들은 잘못한 게 아니니 하나로통신에서 책임을 진다는 겁니다. 이게 굿타임KTF를 외치는 KT가 할 행동입니까? 이건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문제이므로 공개적인 사과를 하도록 해야합니다.
3. 이 건과 상관없는 문제인데, 핸폰을 잃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KT를 3개월째 쓰고 있습니다. 저는 핸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거의 전화를 받고, 문자만 하는 수준) 요금은 평균 5만원 이상이 나옵니다. 이상해서 살펴보다가 부가가치세가 5천원이 넘는 것을 보고 문의하니까 세금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세금을 10퍼센트나 냅니까? 알지도 못하는 서비스는 잔뜩 첨가해놓고 SK를 사용할 때에는 60만원짜리 핸폰 단말기 값에다가 서비스까지 합해서 5만원 수준이었는데...좋지도 않은 KT핸폰을 사용하면서 단말기 값은 내지도 않는데 잘 사용하지도 않는 핸폰요금이 5만원이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로 부가가치세가 10퍼센트입니까? 그렇다면 너무 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 핸폰이 사치품입니까? 저도 비싼 요금 때문에 쓰기 싫은데...업무때문에 안 쓸 수가 없어서 사용하는데 부가가치세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KT측에서는 어떠한 시정조치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차원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정부차원에서는 소액결제를 kt측이 임의로 행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수정해주십시오.
더 써야겠는데 머리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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