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엘지텔레콤을 1년이상 사용하고있습니다.
KTF를 사용하다가 저렴하게 기기변경을 하고자 엘지텔레콤에 신규가입했습니다.
알고보니 단말기대금 다 받더군요.. 요금에서 할인해준다나...
저는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는편이라 별로 혜택을 볼 수 없었죠...
문제는 이게 아니라..
저희 집에서 휴대폰 통화품질상태가 불량합니다. 통화를 하다가 움직이면 상대편목소리가 안들립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다시 걸어야하죠..
당연히 그 통화요금은 제가 내야합니다...
처음엔 일시적인 현상인가 하고 지나쳤는데 한달째 지속되자 저도 슬슬 짜증이나더군요..
그래서 엘지텔레콤측에 통화품질불량 클래임을 걸었습니다.
전파측정기사분이 다녀가셨고 제가 집에있을 시간이 없어서 우리집(아파트17층) 복도에서 전파측정해가셨습니다. 그기사분께서 저희 앞동에 중계기를 설치하도록 건의하겠다고하셨고 저는 그 처리 결과를 저에게 통보해줄것을 요청하고 기본요금10000원 할인을 3개월간 받았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날때까지 연락이 없었고 제가 다시 엘지텔레콤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어떻게 진행되었냐고 물었을때 설치되었다고 들었고 그런데 왜 아직도 끊기냐고 따지니까 그럼 기사분을 다시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사정도 여의치가 않아서 기사분 방문을 못받고 일단은 그냥 쓰기로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제가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2006년 10월 중순경에 통화품질로 또 클래임을 걸었습니다. 초소형 중계기를 달아달라고 요청을하였고 물량이 없어서 한달이상을 기다려야한다는 얘길해주더군요.. 그럼 한달후에 물량확보가 되면 저에게 알려달라고하니 그건 어렵고 고객님께서 한달후쯤 다시 전화를 달라는 어이없는얘기를 하더군요..그럼 한달후에 전화해서 또 물량이 없으면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니 그건 저희도 어쩔 수 없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더군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처사라 화를 좀 심하게 냈더니 담날 바로 기사를 보내더군요.. 그리고 전파를 측정해보더니 저희 아파트 단지에 라인중계기가 설치될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초소형중계기를 달아준다고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간 기본요금30% 할인받기로 했구요.. 그래서 또 참았습니다.. 잘 되겠지하면서..
그리고 시간이 지나 라인중계기가 설치되었고 저희 집에서는 휴대폰 수신이 똑같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11월 말경에 다시 전화해서 통화품질팀장님과 통화를 하고 초소형 중계기를 달아주기로하고 기사분이 방문하셨는데.. 그 기사님께서 저희집은 너무 많은 전파가 있어서 어떤전파를 사용할 지 몰라서 잘 안되는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이때까지 전파가 약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이러한이유로 개선의 방법이 없다면 그리고 그 기간이 일년이나 걸릴거라면 첨부터 할인혜택을 1년간 주시던가 아님 바로 초소형중계기를 달았서 통화가 원할하게 해주었어야죠.. 그게 안될거 같았으면 저는 통신사 이동하고 기계는 값좋을때팔고 통화하면서 혈압오르는일도 없었겠죠...
그래서 어제 엘지텔레콤측에 항의를 하니 소비자상담 최고 책임자께서 통화품질 불량에 대해서는 어떠한 보상기준도 없다고하네요...
불특정다수지역도 아닌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통화가 불가능하다면 어떤 보상조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 엘지텔레콤이라는 통신사를 이용하기위해서 단말기도 고가에 구매를 했는데 엘지텔레콤의 기술력부족으로 소비자에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어떠한 책임도 없다고하니.. 그럼 소비자가 그 필요도 없는 단말기대금을 고스란히 떠안고 통신사이동해야할까요..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없으면 불편을 느낄만큼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은 휴대폰... 그렇다고 이렇게 대기업의 횡포에 그냥 앉아서 당해야만 할까요..?
정보통신부에서 어떠한 법적조치를 강구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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