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떻게 된게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는 칭찬하는방만 있구 불만 접수하는 곳은 없습니까? 쓴소리는 무시하겠다 이말입니까?
서교동 우체국 항상 사람이 붐빕니다.... 도무지가 직원들을 늘리지도 않고 규모를 키우지도 않으면서 업무 속도는 정말 느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데 누군 번호표도 없이 업무를 보더군요...
오늘 아침 서교우체국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문이 열리자마자 번호표를 뽑지도 않고 창구로 몰려가더군요...
전 순진하게도 번호표를 들고 제 순서를 기다리다가 한참을 기다려서 제 번호가 울리더군요.. 참고로 제 번호가 1번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려고 했는데 어떤 여자가 떡하니 그 창구로 가더군요.. 더 어이없는건 직원입니다... 직원이 번호를 울렸으면서도 번호표 없이 온 고객을 받는게 더 황당하다 이말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업무면 조금 있다가 볼수도 있어서 기다리려 했는데 왠걸.. 우편물 수십통을 접수하더군요... 그 옆에서 기다리던 저는 옆 창구에서 2번 번호가 울리자 그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제 후에도 다른 사람들은 번호표 없이 접수를 하더군요...
예전에 아침에 갔을때는 9시 정각에 접수한다면서 번호표 받아서 기다리라고 해놓고는 번호없이 손님을 받는건 뭡니까?
아마도 "잘 아는 사람"이었나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번호표없이 접수를 했겠죠...
순진하게 번호표 받아서 기다리는 사람을 바보로 압니까?
그렇지 않아도 우체국 갈때마다 시간 아까워서 죽겠는데 서교우체국의 어처구니 아침부터 혈압이 오르는군요...
또 며칠전에는 점심시간 쪼개서 우체국에 갔는데 왠걸... 사람은 붐벼서 바쁜데도 직원 하나는 창구를 비워놓고는 우편물 자동화기기 옆에서 태연하게 신문을 보며 있더군요... 옆에서 기기 이상이 있는데도 그래도 신문을 보더군요... 도대체가 서교동우체국처럼 직원들이 오만방자한 곳은 처음봤습니다.. 연령대가 다른 우체국에 비해 상당히 높더군요... 경력자인듯한데 경력이 있으니 오만해진겁니까? 어찌 고객알기를 그리 우숩게 압니까?
국민 녹으로 사는 공무원이면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업무수행하는게 기본아닙니까? 뭐 여기에 써도 어떤 조치가 취해질거라는 기대는 않합니다. 그저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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