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기도 부천에서는 정말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이 이사온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내집이 없습니다.
등기가 나지않고 있습니다. 시청은 그냥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앙정부에서 나서워야 하지 안겠습니까 ?
이곳은 범박도 재개발 사업으로 기양건설에서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여 2003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약5,500세대의 대단지 입니다.
그런 이곳의 1,2단지는 1년이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등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민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조합장 김범수.
자기네 이익에 눈이 멀어 주민들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기양건설.
이 둘간의 싸움에 그저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는 부천시청.
도대체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 한단 말인가 ?
8월 말, 늦어도 9월 초에는 등기보전이 된다고 하여 '아파트 담보대출'를 통해 자금융통을 할 계획이었는데 은행에서는 미등기아파트에 대해서는 대출해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9월1일부터).
靑天霹歷 !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녀 제3금융권으로부터 높은 금리로 대출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대체 무었때문에 이렇게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계획했던 이자비용보다 훨씬 많은 이자비용에 대한 보상은 누구한테 청구를 해야 하나요 ?
조합장 김범수 ?
기양건설 사장 ?
아니면 홍건표 부천시장 ?
하루라도 빨리 인질로 잡혀있는 주민을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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