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5일 밤 9시 21분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 역에서 내려 버스환승을 위해 동작세무서 정류장으로 가던중에, 서울교통네트웍사의 150번 버스가 오는 것을 보고 저를 포함한 여자 한분이 뛰어가서 버스 앞문에 섰습니다.
그러나 저와 여자분이 뛰어오는 것을 본 기사는 버스에 올라타려는 제 앞에서 바로 문을 닫아버렸고, 제가 문을 열어 달라고 두드리자 기분 나쁜 듯이 힐끔 쳐다보더니 바로 차를 출발시켜버렸습니다.
이렇게 기사들이 정류장을 지나치는 것은 최근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일반화되어 있던 일일지 모르겠으나 분명히 잘못된 행태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교통카드 환승할인이 시행되고나서 얼마 되지 않았던 때에도 실수로 내릴정거장보다 한정거장 앞에서 카드를 찍었더니 150번 기사가 마구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지만 그 때는 제 잘못이라 참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어이없는 일로 인해 서울교통네트웍사를 비롯한 서울 시내 모든 버스회사 기사들의 교육상태가 심히 의심이 가는 바, 이렇게 민원을 신청합니다.
7176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