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6월1일에 분당급 신도시를 동탄에 건설하겠다고 발표를했다
또 그와 더불어 인접지역에 개발규제를 함께 발표했다
그런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것은 엉뚱하게 행정구역이 전혀다른 오산시관내 5개동을
향후 5년 길게는 20 년동안 개발을 하지말고 지금그대로 살라고 한다
이유인즉 녹지 완충지역이 필요하고 또 부동산 투기를 예방하기 위함이라며 도무지 납득이
가지않는 궁색한 이야기만 한다는데 오산시와는 단 한번의 사전협의가 없이 일방적으로 엿장
수 맘대로식 이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탁상행정이다
동탄이 있는 화성시는 오산땅의 열 여섯배라는 아주큰 땅이다
특히 동탄신도시 주변과 한가운데는 수백만평의 아주좋은 녹지가 있는데 요것은 쏙~빼놓았는
데 알고보니 골프장이라고 하는데 지금 땅값은 물론 회원권이 장난이 아니란다
그 골프장과 주변녹지를 수용하면 개발비가 너무많이 들기 때문에 어쩔수없다는 해괴한 변명을
들었는데 동탄에는 개발비 걱정을 하면서 오산에 14만 시민들은 죽든지 말든지 난 모른다 인가
오산시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정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지 안은가
상식적으로볼때 내집지으면 내땅에 녹지를 꾸미던 체육시설을 만들던 남의땅에는 피해를
주지않는것이 우리민족의 미덕임은 초등생도 다 안다
하물며 21세기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위 행정가의 발상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없다
불과 몇달전에 오산에 2020년 도시계획을 확정해준뒤 이것을 한마디 논의도 없이 헌신짝
버리듯 오산시민들의 희망을 내 팽기치려 하니 누군들 분개하지 않겠는가
워낙에 땅이 작고 발전이 더디었던 오산이 이제야 개발에 기지개를 펴는구나 했는데
개발규제에 또 수년을 허덕이라면 무슨 희망으로 살아가겠는가
그런이유로 오산시민은 오늘도 개발규제를 철회하라고, 오산을 죽이지 말라고
울분에 가득차 분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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