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대한민국 인천에 사는 31세 시민입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곳에도 말 많은 고속철때문입니다.
저는 한달에 2 ~ 3번정도 영등포에서 대구에 갑니다. 자가용으로 가도 되지만, 너무 높은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때문에, 주말 오후에 무궁화로서 대구에 가서 일요일 대구역에서 새벽 2시 1분 무궁화로
기차를 타고 영등포에 도착하여 전철로 인천 부평 집으로 가는 돈없는 시민입니다.
금일 4월 3일 기차표를 예매를 하기 위해 철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너무 많이 축소된 무궁화호,
그리고 새벽에는 아예 운행 자체를 안하는 기차.. 웃겨서 말이 안나오네요.
돈 많은 사람들은, 무궁화호가 줄던 늘던 새벽에 다니던 안다니던 신경 안쓰고 산다는것 압니다.
물론 저도 돈 많으면 이런 공개적인 불만을 쓰지 않아도 되구요.
그런데 중요한것은 돈 많은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많아서 새벽에 저 말고도 기차 이용하는 사람
많습니다. 철도청 홈페이지에 고객의 소리에 이런 불만의 글이 올라와도 철도청은 답변 조차 없거나
회피 일색의 답변입니다.
말로만 을퍼대는 참여정부 참여정부 귀가 따곱습니다. 고속철도하나 해결못하는 정부가 무슨일을 하겠습니까? 차라리 고속철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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