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땅히 하소연 할만한 곳이 없어 이 게시판에 올립니다.
담당 행정부서들과 상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인천공항철도를 가끔 이용하는 장애인입니다.
다른 지하철 전철은 그렇지 않는데 유독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에 장애인은 반드시 장애인증명서를 창구에 제시해서 매번 주민등록번호를 PC에 입력시키고 할인된 요금을 지불하고 표를 받아 승차하게 됩니다.
매번 표를 살 때마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아닌 무슨 큰 시혜라도 베푸는 양 얼굴 대조하며 위 아래 ？어보는 양 하며 일부러 딱딱한 표정을 지으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듯이 직원들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또 발매된 표를 가지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일반인들과는 다른 멘트가 나오도록 장치를 해 놓아 엄연한 장애인 차별을 하고 있습니다.
몇 차례 이같은 경우를 당하고는 이제는 더럽고 치사해서 차라리 정상인처럼 표를 사서 다니는데 생각할 수록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매표구에 앉아 있는 새파랗게 젊은 이들이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저 따위 일을 하고 월급을 탈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루에 장애인 몇 명이 이용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 직원들 인건비면 장애인들 일반 전철,지하철 처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는 비용이 얼마든지 나올 것인데,
내가 알기로 공항철도공사는 적자가 나도 정부에서 전액 보전해 주는 시스템이라 손익에 대한 개념은 전혀 없으니 그런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이 무슨 죄인입니까?
차라리 할인을 해주지말고 이 따위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한번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보고 대책을 마련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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