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야적 및 방진망.표지판 미설치-
-폐기물 수집운반 신고 `아랑곳`-
중앙고속도로 구간중 남안동~화원간의 보수 공사장 내 건설폐기물처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
났다.
이 지역은 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지사장 전강열)에서 관리보수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구간 내 고속도로 보수공사 도중 발생한 건설폐기물(폐콘크리트)임시야적은 물론 방진망
미설치,보관표지판미설치 등 제반 규정을 무시하고 처리를 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일련의 불법행위에 대해 현장담당자 박모 과장은 "현재 보관량은130여톤에 이르며, 보관기간
은 10여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전제한뒤 "임시 보관돼 있는 폐콘크리트는 도로공사 경북지역본
부에서 직접 공사 후 발생한 것을 이곳에 가져다 놓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지역본부 담당자 이모 차장은 "금호구역에서 발생한 폐콘크리
트 50여톤은 군위지사 임시보관장소에 가져다 놓았으나 나머지는 아니다"라고 밝혀 폐기물처리
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금호는 대구시 북구청 관할로 군위지사에서 30여Km 떨어진 곳으로 폐기물 수집운반 신
고조차 하지 않은 시공사 덤프트럭으로 현장에서 임시보관장소까지 수송한 것으로 들어났다.
그밖에 군위지사에서 작성해 보관중인 "폐기물관리대장"의 경우공사현장에서 바로 중간처리
업체로 배출된것은 관리대장에 기록한 반면, 장부상의 임시보관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관련업무담당자는 그에 따른 투명한 답변은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속도로 터널 내 전등의 노후화로 교체하고 난후 폐나트륨 등은 산업폐기물이지만, 보관규정
에 따르지 않고 창고 옆에 야적을 해 놓고 았어 폐전등 파손 등 제2의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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