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너무나 억울하여 민원을 올리게 되었으며 힘없는 서민들의 어려움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2004년 2월 28일 오후 9시20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건천휴게소1.2㎞전방에서 1차선에 놓인 노상적치물(적치물 미상)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피해차량번호 경북31라 6469) 운전석 우측 앞뒤 알루미늄 흴 두개가 파손되었으며 타이어 2개가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약 50 미터 전방에는 봉고차량 1대가 100 미터 후방에는 소형차량 두 대가 똑 같은 피해를 입었으며 뒤 차중 한대는 더 큰 피해를 업었습니다.
사고 후 견인 때 까지 40분 이상이나 지났으나 안전요원은 아무도 오지 않았으며 견인 후 건천톨게이트 매표원에게 상황을 얘기하고 자동차를 임시 수리하였으나 사고시간으로부터 약 3시간 정도 지났음에도 그 자리에서 또 사고가 난 듯 삼성자동차 SM5가 똑같은 상황으로 피해를 입고 견인되고 있다는 연락이 정비공장으로 왔습니다. 3시간이 지났음에도 노상적치물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날 경주 톨게이트에 가서 피해를 배상할 것을 요구하니까 손해배상이 불가능 하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한 판례도 없고 노상 적치물을 누가 떨어뜨렸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찌해서 내가 유료로 이용하는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도로공사는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까 도로공사는 관리소홀의 잘못이 없다는 말입니까? 3시간 이상 그런 위험물을 방치하는 것만 봐도 도로공사 책임이 아닙니까?
불량 적재물 차량을 출입시킨 것이 도로공사의 직무유기가 아닙니까? 또한 그것이 시설물인지 다른 차량의 적재물인지 확인되지 못했으나(위험하여) 더욱 말문이 막히는 것은 경주톨게이트 사무실직원과 안전순찰자의 통화내용에 따르면 안전순찰일지에 그 노상적치물이 타이어라고 적혀있다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타이어에 충돌하였는데 알루미늄 휠이 전부 휘어지고 교체한지 한달도 안 된 새타이가 찢어진단 말입니까 그것도 무려 4대 이상의 차량이 동시에 그러한 변을 당한단 말입니까?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며 갓 태어난 아기가 타이핑을 친다는 말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것은 분명 거짓이며 직무유기입니다.
그리하여 본인은 도로공사의 직무유기를 고발하며 아울러 적절한 피해 배상을 청구 합니다.
부디 도로공사 직원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주시고 원만한 배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국민 경제의 물류를 담당하는 고속도로이자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속도로 운영을 이따위로 하니까 적자가 13조원이나 싸이지요.
비싼 사용료를 받아먹으며 도로관리는 엉망으로 하여 사고가 나면 무조건 피해자 과실로 돌리는 도로공사가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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