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새벽2시50분쯤이였습니다. 방촌 gs플라자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가는 도중 문자가 와서 제가 문자에 답을 하고 폰을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폰이 계산하는 도중에 택시에 떨어져 그만 놓고 내리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은 스카이8300입니다.
조금 묵직하고 성능도 괜찮은 핸드폰인데 제가 방에 들어와서 친구한테 핸드폰을 빌려 제 전화기로 전화를
하기 기사가 받더군요. 기사왈 지금 손님 태우고 먼데 가는 길이라 못가져다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배터리가
없으니깐 제가 충전해 주시면 내일 찾겠다고 말했죠. 그리고 다음날 다시 전화를 거니 지금 성서인데 그쪽으로 가면
사례비를 줘야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택시요금 정도는 생각 하고 있었는데 만원 부르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남의 물건을 습득했으면 찾아줘야 하는거 택시기사의 의무 아닌가요? 아니 택시기사가 아니라 양심있는 시민이라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러면 지금 성서면 어차피 나도 일하는 중이라 가까운데 오면 연락 달라고 하니 그러겠다고
전화를 끊더군요. 그래서 전 못 찾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분실폰 신고를 하고 전화 위치를 확인하니 성서는
무슨 만촌동에 있더군요. 처음부터 거짓말을 하고 있더이다. 돈 타낼려고 이거 물건 잃어버린 사람이 봉으로 아는겁니
다. 정말 택시 기사들 양심에 털이 나서 어떻게 하면 한 몫 잡아 볼려고 용을 쓰는데 그러면서 자식들 교육을 어떻게
키우는지 정말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택시 기사 여러분 제발 양심을 가지고 본업에 일하세요. 택시는 서비스정신
으로 일해야지 한 몫 잡겠다고 그런식으로 일하면 누가 택시를 타나요? 휴 후에 전화를 또 걸으니 나중에 연락을 준다
고는 제 전화기의 신호는 꺼졌습니다. 대포폰으로 팔면 돈이야 되겠지만 양심의 가책은 안 느끼나봐요? 엄연히 주인과
연락이 되었으면 찾아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딴식으로 처리를 하니 정말 택시 다시는 안타고 싶어요. 물론 전국 택시
가 10에 9은 그럴려니 생각은 드는데요 특히 대구 택시는 더더욱 안타고 싶습니다. 제가 다리가 아파도 걸어다니는게
났지 정말 마음고생한거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이제 택시 타면 꼭 택시 번호는 외우는 습관을 들여야지 이거 정말
고발도 못하고 난감할 따름입니다. 이제 택시 기사들 보면 어떻게 느껴지는지 아세요? 전부 도둑놈으로 보입니다.
색안경을 끼게끔 만든건 택시 기사 여러분임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택시면허를 발급 받을때 양심 테스트라는 건 없는
지 정말.....입에서는 욕만 나옵니다. 택시기사 정신차리세요. 양심을 팔아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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