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에다 공사비 하면 얼마인지 다 아시지요
한마디로 까불지 마세요 입니다
지금도 50 % 분양가 내려도 가능 합니다
고 정주영 회장 대선 공약이 허만한 이야기 라고 생각 되나요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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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을 읽다보면 건설회사를 비방하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설회사가 돈버는데 혈안이 되어 원가를 부풀려서 일반 서민들을 벗겨먹고 있다고요...
일부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틀린 말입니다.
아주 일부 맞는 말인경우는 건설회사가 자체사업하는 경우입니다. 여기서 자체사업이란 건설회사가 자기땅에다가 아파트 지어서 팔아먹는 경우입니다. 이런경우 건설회사가 아파트 값을 맘대로 정할수 있으며 대부분 주변시세에 의해 정해집니다. 이윤이 심한경우 20%가까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대단히 드뭅니다. 집값올라가면서 건설회사 욕먹을 때마다 건설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짜증이 확 밀려오실듯 합니다. 왜냐구요? 대부분의 이름난 건설회사는 시공회사로써 거의 모든 사업이 도급계약으로 진행되는 공사들을 따내서 공사는 하기 때문입니다. 영업을 통해 최저가 입찰을 통해 계약을 하고 정해진 공사비를 받고 공사를 하지요. 재주는 곰이 구르고 돈은 뭐가 챙긴다고, 당초에 투찰(계약입찰서류 제출)하는 순간에 이익율은 나와 있습니다. 설계변경이니 뭐니 하긴해도 대세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지요..
곰이 열심히 굴러봤자 얼마나 버는지 이제 알려드리지요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이는 평당 건축비 400만원으로 도급계약시 30평 아파트 1억2천의 공사비를 받아서 순수건축비(순수공사비)300만원 공사외비용(말그대로 공사외 들어가는 비용.. 영업비라고 보면 될려나 삐딱하게 보면 로비비용? 로비비용은 이중 10%정도도 안됩니다.)50만원, 이익은 평당50만원이 남는것이 목표입니다. 마진은 15%정도... 하지만 공사를 2년 진행하다보면 마진은 점점 줄어 12%~10%정도가 되며 수많은 돌발요소들에 의해 7~6%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런경우 건설회사는 적자입니다. 2년공사에 은행이자도 안나오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마진율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 마진율이 높은 회사가 능력있는 회사들입니다.
당초계획은 다들 15~17% 정도로 마진율을 높여잡지만 이를 지켜낼수 있는 회사는 별로 없답니다. 이를 지켜내기 위해 각 대형건설사들은 식스시그마든지 공정관리프로그램 개발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이런거 한번 시행할때마다 현장인원들은 죽어나가지요.. 낮에는 공사하고 밤에는 서류만들고.. 연봉.. 솔직히 딴직종에 비해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이는 정말 몇개 대기업 건설사에 한계지어진 얘기이고 그정도로 삼디업종임을 감안할만 하지요. 그리고 참고로 건설사들은 노조가 없습니다.
어쨋든 곰은 굴러봤자 요즌 평당 분양가 아무리 못해도 1500만원, 이중 400만원밖에 안되고 나머지 1200만원은 어디로 갔을까요? 땅값이 1200? 아니지요...
첫째가 주공이랑 토개공을 잡아 족쳐야 합니다. 이것들이 사실 땅주인이거든요.. 그것도 나라돈으로 남의땅을 가격 후려쳐서 사가지고 건설회사들 돈 쪽쪽 빨고 건설회사 사람들 노동을 착취하여 최저가계약로 아파트 지어서(판교시장의 경우 보시면 알지만 대형건설사가 거의 없습니다. 마진이 안남기 때문이지요. 거기 들어간 중견회사는 그 초호화 모델하우스처럼 아파트 짓고 그에 따른 평당공사비를 얼마나 받을것 같습니까? 제가 보기엔 100% 출혈공사입니다.) 세금걷는다는 명목으로 졸라 비싸게 팔아 먹었습니다.
좋다칩시다.. 까짓거 .. 뭐 이번 대책으로는 평당 800만원짜리로 싸게 한다는데... 사실 저같은 월급쟁이한테 평당 800이나 평당1600이나 똑같습니다. 월급모아서 집사는 데 걸리는 시간이 80년이냐 60년이냐가 뭐가 차이지겠습니까..
지을려면 지방수준으로 600까지 낮추어서 대량물량으로 풀어야합니다. 어렵지않습니다. 건설회사 출혈나는거 ? 출혈이 나려면 대형건설사들이 나야합니다. 어차피 7~90년대 토목공사때 마진율 50%가까이 남겨먹었었지 않습니까? 그짓말하면 안되는 겁니다.
평당분양가 500으로 떨구려면 마감재 단순화 하고 대형건설사 족치면 됩니다. 평당 공사비 300으로 하고 마진 10%하면 딱 330만 주고 일 시키면 됩니다. 대신 영업비는 나라에서 부담하고... 땅 보상비? 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업용지는 한해 매출을 기준으로 보상하고 나머지는 전부 공시지가로 사야합니다.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신도시 개발하는 지역의 땅을 가지고 있으면 손해본다는 인식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전에 비싸게 팔아먹어서 남은거 여기다가 쓰라구요
그리고 여기 아파트는 구입후에 매매를 금지시키는 겁니다. 나중에 정히 팔아야 겠다면 국가에서 그간의 금리변동만 딱 고려하여 아파트를 사주면 됩니다. 그리고 사고 싶으면 국가에 매물이 있는지 물어보면 되구요.. 하지만 이게 실현되려면 엄청나게 이런타입의 아파트 물량이 많아야 겠지요.. 150만호는 지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강남의 모 아파트는 평당 6000이 넘어 한세대에 30억이 넘은지 오래입니다. 그런아파트 살고 싶으면 거기에서 살으라고 하십시오.. 하지만 서울시내에서 어디나 좋은 학군형성되고 시내교통원할해져서 살기좋은 동네에 평당600짜리 아파트있으면 나는 기꺼이 거기가서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힘든 계층을 위해 저사는 아파트랑 섞어서라도 임대아파트 몽창지으라는 거지요.. 제발 어이없이 월세30만원씩 받지말고 이 개념없는 나랏님들아!! 법정최저임금은 그따우로 코딱지만하게 해서 올리지도 않으면서 꼴에 국임임대아파트가 관리비까지 하면 30이 넘는다는게 말이되니? 생보자에 법정최저임금해봤자 백만원이나 되나? 집세내고 전기세내고 물세내고 가스비내고 국민연금내고 뭐내고 뭐내고 뭐내고 ... 쌀을 뭘로사니? 싸서 좋다는 미국 칼로스쌀먹을까? 윤기가 자르르하다며? 나랏님 얼굴이 자르르하네...
아 잠시 흥분했습니다.
두번째는 재개발 재건축 조합을 족쳐야합니다. 이사람들도 도가 지나칩니다. 이사람들이 사실 땅주인이거든요...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조합이 결성되기전에 원래 사람들은 자기 소유한 부동산 값은 얼마가 안됩니다. 하지만 아파트를 지으려면 돈이 듭니다. 돈이 드는 만큼 돈을 내야 하는데 돈내기 싫은거죠 그러니까 분양가를 높힘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돈으로 자기가 내는 돈을 줄일수 있습니다. 건설회사도 일조를 하지요... 온갖 파격조건을 내걸지만 사실 타격은 분양가가 높아지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분양가가 높다고 해서 조합원들이 손해볼것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중에 집값이 보상해주니까요
그 유명한 대치동의 모 아파트는 원래 조합원들은 한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 거기 분양가가 얼마였는지 아십니까? 평당 1100만원이었습니다. 건설사가 마진을 포기하고 공격적인 제안을 한것이지요.. 지금 6000만원이 넘었지요.. 이게 멉니까?
세번째로 부동산업계를 족쳐야합니다. 더이상 부동산 자격증을 내주어서는 안됩니다. 현 상황은 부동산업계가 여기저기서 열심히 부축였기때문이지요.. 어떻게 하면 세금을 피하는지만 고민하는 곳이 부동산인것같습니다.
현 아파트값오르는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세금을 걷어야 합니다. 복권을 맞아도 세금33%냅니다. 부동산은 더내야 합니다. 그래서 세금가져다가 저 정도의 어느 정도 경제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닌(그래도 전 전세정도는 살수 있습니다.) 더 낮은 계층을 위해 계속해서 집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구청에서 부동산을 관리해야 합니다. 부동산매물을 구청에서 관리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땅값오르는것? 잡을수 있습니다. 오른만큼 물가인상빼고 금리인상빼고 세금으로 뜯어내야합니다. 부동산 종사자들 화 내겠지요.. 밥그릇 뺏긴다고 하지만 그동안 한짓을 생각하면 세금포탈 협조의 명목으로 쇠고랑깜입니다. 원래 그런거라고요? 그것때문에 덕분에 돈번사람들뒤에는 돈잃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뒤의 세대들이지요.
어떻게 건설사이윤얘기만 하려했는데 그냥 평소에 들던생각까지 써버렸네요..
어디서 얘기해본적도 없고 의견을 들어본적도 없는 얘기인지라.. 설득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라도 제가 잘못알고 있는 내용이 있거나 하다면 미리 정중히 사과드리고 지적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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