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성남에 거주하는 주부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으로 성남시 광역 쓰레기 소각장 바로 옆에 있는 빌라촌 입니다. 속칭 보통골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시내에서 떨어져있어 시끄러운 환경이 아닌 주거촌으로 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어린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더구나 아직 입학전의 어린이들이 많아 골목길은 항상 뛰노는 어린이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그런데 마을 한복판에 자리잡은 택시회사 때문에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 회사는 원광운수 라는 택시회사 인데 운전기사들의 난폭운전과 어린이들에 대한 배려심의 부족으로 항상 마을분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회사입니다.
마을 한복판에 택시회사가 있으면 수시로 드나들면서 마을 어귀에서부터는 차량을 진짜 천천히 서행해야 함에도 마구 달리면서 철모르는 어린이들이 골목길에서 조금 나올라 치면 급정거 하고 어린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어른들이 기사들을 나무라면 잘했다는듯이 대드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할까요.. 회사측에서 기사들에게 아무런 교양조차 시키지도 않는모양입니다.
주택가에서 주차를 하려고 좀 머뭇거릴라 치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도 않고 택시를 바짝 붙여대며 클랙슨을 울려대고 마구 욕을 해댑니다. 아직은 큰 사고가 없지만 조만간 큰 사고가 한번 날것같습니다.
택시화사에서 마당한가운데 설치한 자동세차기에선 폐수처리가 제대로 되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하천이 있어 세재와 기름이 뒤섞인 물이 흘러들까 걱정입니다.
택시회사 때문에 아이들의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택시회사를 외곽으로 옮기도록 조치를 해주십시오.
아니면 사과문을 게시하고 교통안전시설을 회사측에서 설치하고(규격에 맞는 요철 등) 경음기 사용 금지구역으로 지정을 해주십시오. 그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아랫집과 윗집에는 한참 뛰어놀 나이의 아기들이 있습니다. 길로 나가지 못하고 집앞에서만 소꿉장난을 하고 노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빼앗긴 아이들의 놀이터를 찾아주십시오. 그리고 택시회사가 마을 한복판이 아닌 다른 진출입로를 만들어 그쪽으로 다녔으면 합니다.
꼭 조치를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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