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런 "란"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말하고자 하지만
하루에도 몇십통씩 올라오는 메일에 관리하시는 분들은 일상적으로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저또한 그런 사람들 중에 한사람으로서 글을 띄우게 됩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에도 Site에 "CEO와의 대화"란이 있는데 바쁘신가운데에도 사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등을 직접 보시고 답변해주시더군요. 혹시 이런 글들이 내용별로 분류되어 해당부서에
통보되고 그 부서에서 답변을 한다면 정말 옹색하고 궁색하며 일반적으로 추정하능한 답변이
통보되리라 생각듭니다. 그런 일이 없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
1. 제 목 : 버스전용차선 위반관련
2. 내 용 :
1) 2002년 2월 19일 소방회관~당산역 부근에서 버스전용차선 위반이라고 단속됨
2) 2002년 6~7월경 최초 과태료를 청구받고 구청 교통지도과 방문하여 이의제기
- 소방회관사거리에서 당산역사거리까지는 대략 200~250m정도이며
- 그 짧은 구간에는 버스정류장, 주차장, 동네 입구 등이 있어서 차들이 드나드는 입구는
상당거리가 진행방향을 바꿀때 진입이 가능한 점선으로 되어 있음
(실제 실선은 100여m에 불과함. 그것도 실선구역을 다 합쳐서)
- 또한 소방회관과 당산역사거리 중간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주차장이 있음
- 본인은 회사의 출퇴근으로 주차장을 정기 이용하고 있었음
- 주차장에서 외근때문에 차를 몰고 출발하여 도로에 진입했으나 차량들이 많아
1~2차선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지시등을 켜고 일정거리를 직진하였음
(불과 전용차선 구간은 50여m에 불과함)
- 이에 상시 단속하는공익요원(항상 전봇대 뒤에 몰래 숨어있었음)에게 비디오 촬영당함.
- 상기 이유로 교통지도과에 방문 이의제기하였으며 차라리 그 구간은 전용차선구획을
변경하는게 좋을것이라 얘기하였지만 담당계장(?)정도 직급의 분이 비디오를 보고
나같으면 충분히 끼어들 수 있는데 왜 못끼어 들었냐고 하면서 못끼어든 사람이
잘못이고 전용차선구획변경은 자신의 업무가 아니라고 말함(이때 다소 고성이 오감)
3) 2003년 8월 27일 본인 차량 변경
- 당시 가압류되어 있던 것은 다 해지 하였음.
4) 2005년 3월 11일 이전 소유차량(단속된차량)으로 상기 전용차선위반체납분 통보됨.
3. 요청사항:
1) 첫번째로 그당시에 본인이 정말 다른 기관에 의뢰해서라도 이의신청(소송까지도)을
하지 못한게 후회됨(직장에 다니다 보니... 그런데 나같은 사람은 정말 많을것 같음)
2) 본인이 나중에라도 과태료는 부과하겠음
3) 단, 구청장님께서 비디오를 보시고 정말 그 구역이 전용차선이 실용이 있는 구간인지를
확인하시고 실제 그곳에 가셔서 확인해 봤으면 함.
4) 또한 2003년 8월27일 차량변경시 모두 납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3년2개월이
지나서 이전차량으로 청구될 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듬
(참고로, 과태료 청구후 기간내에 처리하지 않으면 독촉장은 무지 빨리 발급되고
독촉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4. 마지막 당부 :
- 악법도 법이지만 악법을 알면서도 개선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더 큰 문제임.
- 무작정 단속을 위한 단속은 절대 발전할 수 없음
- 직장이 이곳 영등포이다 보니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정말 열받는 경우를 이번으로
세번째 겪고 있음. 모든게 그럴수는 없겠지만 행정을 위한 행정보다는
정말 시민을 위한 그런 행정을 당부드림
- " 영등포구 000부문 1위 선정" 이런게 정말 무색하지 않는 그런 영등포구청이
되기를 바람. 진정으로.....
- 이런 글들이 너무 많아 이제 하나의 업무일과로 느껴질수 있으나 이런 사소한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개선되었을 때 구민, 시민들은 많은 격려를 보낼 것으로 사료됨.
7161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