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꼭 철도를 이용하여 평택에서 서울로 이동하는데요...
항상 금요일 5시13분 장항-서울행 열차를 이용했었습니다...
금요일은 전체적으로 이용승객이 좀 많은 요일인데...
04년 4월전엔 그리 어려운점이 없었고 ktx 개통후에 배차 간격이 많이 늘고 기차 길이가 많이 줄더라구요...
첨엔 콩시루처럼 발디딜 틈없이 4월에 땀을 뻘뻘 흘리며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10시간 전쯤 예매하면 좌석을 구할수는 있었습니다...물론 연착 25분은 기본입니다...
7월들어서 또 배차시간이 줄고 길이도 줄었는지 이젠 상상도 못할정도더라구요...
보통 승객들은 아쉬우면 ktx타란 뜻 아니겠느냐 하지만...
여긴 ktx가 정차하지 안기때문에 탈래야 탈수도 없고, 사실 요샌 공적보험료나 다른 지출이 많이 늘어서 작년보다 많이 아끼는 편입니다.
왠만하면 택시 안타고, 왠만하면 옷도 안사고, 왠만하면 싼거 먹죠...얘기가 삼천포로 빠졌군요..
철도 정책이라는 것이 원래 국가 사업이고 민간사업이 아니라서 철도 공무원들이 승객에게 불친절하고
짜증내고 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가면 갈수록 이용이 힘들어지니 말도 안됩니다...
철도는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교통수단인데 이렇게 어려워졌는데도 건설교통부나 철도청은
낮잠자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71308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