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비리
인천지하철 다니는 직원인데 다름이 아니라 여기 처음 입사할때 사무직으로 입사하여서 5년넘게 역무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체질상 서비스직은 잘 맞지도 않고 일하는게 그리 적성에도 안맞고 하여간 애로사항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물론 나와 같은 생각들을 입사 동기들도 대부분 하고 있구요 개중에 만족하고 잘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채용공고시 보통 다른 지하철의 경우 사무와 역무를 구분하고 공고를 내는 편인데 인천 지하철은 사무공고만 내고 또 대우도 대기업수준으로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 하였고(신문기사로) 하여간 최고대우에다 뭐 좋은 소리만 늘어놓았기에 당연히 사무직으로만 생각하였지요. 경쟁률도 장난 아니었구요...
그래서 입사동기들 중엔 행정고시나 사법고시 1차 합격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온사람들오 있었고 대부분 학교 다닐때 착실하고 모범생들이 대부분인데 문제는 그사람들이 다은데처럼 틈틈히 공부하면서 회사다니면서 돈벌려고 한사람들이기보다는 평생직장으로 이곳에 온사람들이지요.
역무직 뽑는데 누가 그렇게 최고대우해주고 대기업 수준으로 연봉준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런데 막상 입사를 하니 일부는 역에서 근무한다느니 하는 소리가 있더니 아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역으로 발령났을뿐더러 연봉도 처음엔 2300이라더니 1500도 안되더군요... 입사동기들하고 발령받는날 발령장 쓰레기통에다가 버리고 그날 술 엄청들 마셨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공익요원이 역무원의 실생활이라고 올린글은 인천지하철하고는 하등 관계가 없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일은 진급을 하여도 밑에서는 진급하기가 무지하게 힘들고 위로 갈수록 쉽다는 겁니다. 아니 어느회사가 이런데가 있습니까?
위로 갈수록 피라미드 모양마냥 진급하기가 힘들어야 정상인데 여기는 하위직 한번 진급할때 위에서는 2번 3번 진급하고 최근에는 조직개편한답시고 윗자리 또 늘려서 자기네들 자리나 만들더군요. 그리하여 올라갈데로 올라간 인간들은 나이는 아직 젊겠다 올라갈데는 사장자리나 이사자리밖에 없는데 그자리가면 몇년안에 퇴직하여야 하니까 서로 이사나 사장을 안하려고 외부인사나 끌어들이고 서로 이사나 사장을 안한다는 웃지못할 일도 일어나더군요,.. 참나
그런데다가 밑에 직원들 승진시키는것도 나중에 ?타서 뒷구멍으로 들어온 친척들이나 조카들 자식들 먼저 진급시키는 일도 비일비재하답니다.
처음에 인천지하철 파업한것도 사실을 인사에 관한 불만이 쌓여서 파업한것이지 다른것때문이 아닙니다. 총무팀장 동생이라고 볍볼일 없는 사람 데려다가 4급까지 진급시켜놓고 전혀 지하철경력이나 공기업경력이 전무한 사람을 호봉을 18호봉까지 주더군요.
지금도 승진시키는거 보면 처자식 줄줄이 딸린 가장들은 승진도 안시키고 이제겨우 20대 중반된 새파란 애들부터 진급시킨답니까? 뭐 못배워서 그런다면 사회가 그렇거니 이해나 하겠지만 배울만큼 배워서 새파란애들보다도 진급을 안시키는 도대체 이따위 회사가 대한민국에 또 어딨답니까?
여직원들은 몇명 되지도 않는데 진급하는거 보면 진급하는거 보면 숫자가 남자랑 비슷합니다. 같은 공채출신을 진급하더라도 철도대 나와서 면접만 보고 들어온 사람들을 먼저 진급시킵니다. 머리 터지게 공부하고 들어와서 뒷구멍출신들 보다 진급도 못하는 대다수 공채들은 정말 마지못해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인천지하철에 있다보면 모든게 꺼꾸로라는 생각을 하게될겁니다.
정말 열번을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런것도 취업사기에 속하는건지 답변 부탁합니다.
그리고 인천지하철 경력직 채용할때 수백~수천만원씩 뇌물을 받고 채용했답니다.
그리하여 뇌물을 바치면 급수가 높게 책정되고 뇌물을 안주면 채용에 탈락하거나 설사 채용된다 하더라도 급수를 낮게 받게된다더군요.
ps)게다가 최근에 위탁역을 확대하는 추세로 감사원에서 칭찬도 들었는데 그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한위탁역을 위탁역장이 혼자서 2개씩 맡고있습니다. 위탁역 한곳에 1800만원씩 운영비로 지급되는데 위탁역직원이 보통8명 정도이고 1인당 월급이 100만원정도입니다. 그럼 나머지 돈은 위탁역장 혼자서 다 차지할까요? 아닙니다. 공공연히 들리는 소문으로는 회사의 실세인 부장들이 유용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간부들이 한다는 소리가 퇴직하면 서로 위탁역장 하겠답니다. 그리고 인천지하철이 지하철 경영평가 1위를 한 것은 전적으로 부당한 대우에서도 묵묵히 일한 하위직원들의 몫이지 돼지같고 탐욕스러운 간부들의 노력의 결과는 절대 아니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인천지하철의 실태를 자세히 조사해 보시고 지방 공기업의 운영행태가 얼마나 일부사람의 욕심을 채우기위해 운영되는지 조사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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