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예향 목포시의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입니다.
이곳 목포시의 터미널 옆에 위치한 호반리젠시빌은
2002년 8월에 준공검사를 필한 후 입주를 하게 되었고
임대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대보증금 4천 백만원
월 임대료 318,000원이구
월 임대료를 당연히 내고 싶지 않으면
1000만원 정도의 보증금을 추가로 납부해서
5천백9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내고 월 임대료는
납부하지 않은 조건에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 8월경 회사측(호반건설)에서는 임대보증금을 인상한다는
공고를 하게되었습니다. 인상금은 200만원이였고, 여기에
아파트 자치회에서는 회사의 불법적인 인상이라 규정하고
입주자들이 인상분 납부를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치회의 의견일지라도 거기에 동참하지 않은
일부 입주자들은 200만원이라는 돈을 당연히 납부한 사람도
게중엔 있습니다.
얼마후 200만원의 추가인상분을 미납한 세대에 대한 회사의
법적대응은 최초 계약당시의 월임대료 318,000원씩을 공제를
하고 퇴거시에 임대보증금에서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공제를
하지 뭐겠습니까?
200만원을 내지 않은 현재의 변상금은 월318,000원씩 340만원
이랍니다.
여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서민들입니다. 월20만원의 적금에
고민해야하고, 월 15만원의 자녀 교육비에 고민해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200만원의 이자도 아니고 월임대료로
변상을 시키다니 이것은 분명 "횡포"라 생각합니다.
은행빚을 지고있거나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당하는(?)사람들도
이처럼 깔끔하게(?)당하진 않을겁니다. 이유는 보증금에서
깐다는 것이죠 만약 우리가 납부해야했다면 매일매일 전화통에
시달려야 했겠지만 단한번의 서류 공고이후 한번의 전화없이
이사가려하니 이러한 변상금 운운하는 그자체가 서민에게 강도짓
하는 거라 규정하고 싶습니다.
전 아파트 회사가 어떤식으로 그동안 배부르게 살아왔는지 궁금합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처럼 유리한 상황으로 엮어 서민의 피고름을 짜버리니
잘 살수 밖에 ...................
분명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은 반만년 어쩌구..저쩌구..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는 대한민국입니다.
이글을 올리는 사람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여전히 하루하루를
미래에 대한 건전한 기대속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잘잘못을 가려주십시요 한명이 참으면 지나간다면 가겠지만,
참아버리면 더 많은 사람들을 울릴것입니다. 울리더라도 정확하게
짚을것은 짚어 주십시요. 3자의 입장에서 당신들의 잘못은 이거고,
저거고 하듯이...
아무쪼록 건강하십시요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큰 전남목포의 어느 하늘아래서 국민의 한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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