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서 살다가,
다른 지방에서 근무를 하는 직장인 입니다.
저는 그 당시에는 회원이 아니어서,
운이 좋으면 좌석을 탔었고,
자리가 없으면 입석을 타고 가야했습니다.
철도 회원에 가입하자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두, 세달을 망설이다가,
작년 8월쯤 철도 평생회원(종신회원 인가요?)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더욱 바빠서 주말에 못 갈때가 더 많았지만요.
그러다가,,
구체적으로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철도 예약을 하려고하니,
한 시간 전에 승차권을 발권해야 한다는 군요.
회원 입장에서 보면 불편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이해했습니다.
10분전으로 해놓으니 예약만 하는 사람들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했죠.
어제 철도예약을 하려고 하니 12:00~06:00부터는 예약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예약하고 한 시간전에 티켓을 수령해야겠다라고 생각했죠.
근데 이게 무슨 말입니까??
전화를 하니 신용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를 하랍니다.
신용카드로 예약을 할 거 였으면,
철도회원에 가입하지도 않았습니다.
한국철도의 이익을 위해,
철도회원은 조금 더 참아야하는 겁니까?
그래서 이제 신용카드를 만들고 계좌이체를 해야 하나요?
설마 종신회원 들이 얹짢음을 느끼고 탈퇴하기를 바라는 건 아닌가요?
도대체 언제부터 당신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당신들의 뜻대로 맞추어주는 회원으로 변했습니까?
더 많아진 혜택이요??
언제부터 철도회원들이 더 많아진 혜택을 원했습니까??
우리는 그저 좀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한 것이고, 그래서 분노하는 것입니다.
7280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