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서 일어날 줄이야.. 충격이네요 -ㅁ- 지금까정..
까치산 -신정네거리-도림천- 신도림 2호선 구간에서 일어났는데..
도림천역부터.. 제 옆에 여자분이.. 짜증스런 표정을 짓고
신문지를 만지작거리는 겁니다.. 전 약간 앞쪽에 있어서
그냥.. 한번쳐다보고..
핸드폰으로 mp3를 듣고있었져-_-
채정안의 무정이 흘러나오길래.. 지하철안에..
울라울라래요가 퍼질까봐.. 소리줄이는 찰나에......
여자분이.. "아저씨..지금 모하시는 거에요.." 하면서
울음을 터뜨리더군요.. 순간 시선집중에..
아저씨는..당황하고 얼굴 빨개지고.."아니..내가..내가 뭐"
여자분 "아저씨가 손으로 갖다댔자나요.."
아저씨 " 출근길에 혼잡한데.. 모~~ 내가 모~"
여자분은 계속울고.. 이런 대화 오고가는 도중에..
그 주위에 남자분 3~4분이.. 증인으로 나오더군요..
아저씨 수상해서 계속 봤는데.. 여자분 터치하지 않았냐구..
결국 신도림역에 도착하고..
아저씨는 막 도망갈라고 하고..
여자분하고.. 주위 남자분들은.. 경찰서가자고..
캥기는 거 없으면 왜 못가냐구.. 난리났었습니다..
아저씨는 당황해서.. 2호선 신도림역 까치산 방면 보면..
도림천 방향말고.. 그 반대 방향..(출입제한터널)으로
막 가려다..잡히고
바로옆에서 보니까 무섭네요 ㅠㅠ
이런사실이 매일 있다시피 한데
지하철공사에서는 단속도 안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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