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광명에서 대전으로 가는 KTX를 이용하고자 광명역으로 갔습니다.
광명역으로 가면서 미리 기차시간을 알아봤기 때문에 17시 46분기차를 타기 위해 뛰었습니다. 매표소 앞으로 간 시간은 기차 출발시간 5분에서 10분전입니다.
일행이 4명이었기 때문에,, 일반석보다 저렴한 동반석을 달라고했습니다.
직원(류한숙),, 자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평일이고해서 동반석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없다니까 그런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일행 4명 말고도 6명이 더 있었습니다.
4월 11일 17시 46분 311열차 일반실 1호차입니다.
1호차에는 2자리빼고 모두 비어있더군요.. 동반석까지 말입니다.
대전까지 가는동안 천안아산역에서 한번 서기때문에 천안에서 동반석이
채워질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전에 도착할때까지 동반석 두자리는
모두 공석이었습니다. 갑자기 어이없더군요...
동반석으로 4-5만원대에 이용할수있는 기차를 7만원도 더 주고 일반석을
끊었는데 화가났습니다.
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역무실이라고 하나요..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흥분한 우리를 보며 무슨일이냐고 물으시더군요.. 역무과장인가봅니다.
광명에서는 분명히 동반석이 없다고 해서 돈더주고 일반석을 구입했는데
대전까지 동반석에는 아무도 타지 않았다고 얘기하자,,
여기저기 전화통화를 하고난 후 한시간이내에 뭐라뭐라 하시면서
시스템상 동반석 확인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위에서 내려온 문서가 있다며 옆사무실로 들어가서는 십분도 넘게
열명이나 되는 우리를 세워뒀습니다.
사무실에서 우리를 진정시키려는 또다른 남자직원.. 시스템의 문제라고는
하는데,, 실시간검색되어야 맞는 좌석이 어째서 동반석은 한시간까지는
조회가 불가능한건지,, KTX 3주년을 맞았다면서 어째 시스템이 이모양입니까
솔직히 시스템은 핑계일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앞서가야하는 시스템이 보통도 안되는지 의아합니다.
정말 시스템의 문제인지도 궁금하네요..
그두분.. 대충 모면하려고 하는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계속 시스템의 문제라며 같은말만 반복하더군요..
십여분이 지나니 역무과장이란 사람이 옆사무실에서 종이 한장을 들고 나옵니다.
그러고는 읽어보라며 떠밀듯이 우리를 내몰더군요..
기가막혀서 도저히 문서로는 읽어도 이해가 안되니 이해가 되도록 다시
설명을 해달라고 하니 자기는 여기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더 어이없습니다.
모든것이 우리회사 담당자의 잘못인듯 몰아부치면서
미리미리 확인하랍니다.
엄연하게 동반석을 만들어놓고도 시스템상의 문제만 거론하면서
요금에 바가지씌우는 철도청..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대전역 역무과장님,, 클레임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셔야겠습니다.
어떻게 온지얼마안되서 모른다는 말을 할수 있으며,(어떻게 과장이 되셨는지)
고객을 이해시키기 보다는 내쫓듯 그렇게 떠밀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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