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도 2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 건립과 관련된 질문드립니다.
금번 재건축은 이 일대가 도시재정비 구역에 포함되면서 재건축 업자가 대부분이 단독주택인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아파트로 재건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여름부터 1,2차로 나뉘어 주민들이 토지 보상 계약을 하고 이사를 해서 현재 대부분 기
존 주택들은 철거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얼마전 개발회사 측에서 주택법 개정에 따른 재건축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조합원들에
게 분양가와 조합비 납부를 안내하는 안내장을 돌린데 있습니다.
상도2동의 현재 주변 시세나, 분양가보다 훨씬 높은 평당 16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조합원 분
양가로 제시하면서 6일안에 납부하라는 내용입니다. 조합비는 1500만원이구요;
당초 작년 토지보상액은 1차 계약자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평당 1,000~1,200선으로 알려져있는
데.. 어처구니가 없는 조합원 분양가 책정이라 생각합니다.
전체 가구수는 500가구가 좀 넘을듯하고 시행사는 두산위브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발사에서 일방적으로 터무니 없는 분양가를 책정하여 조합원들에게 강요할 경우 어떻
게 대처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주민 대표나 조합도 설립전인데 부동산 개발사가 일방적
으로 근거없는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조합 설립 후 공사 착수 전에 납부해야하는 금액은 분양가의 40%정도...
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이라는 명목에서 실시된 지역 주택 개발임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로 몰아
내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도대체 있는 사람을 위한 법입니까? 없는 사람을 위한 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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