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도 공감할지 모르겠지만....
KTX 일반실 승객들은 사람도 아닌감? 그깟 콩알만한 모니터 달아놓고 그걸 자막처리해버리나?
다른 승객들 방해되니까 소리는 바로앞에 있어도 들릴들 말듯한 크기로 해놓고...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
새마을은 이어폰단자 만들어놓고 자기껄로 듣던지 사서듣던지....특실은 공짜로 이어폰주고..
아무리 KTX 운행시간이 짧다지만 그래도 서울-부산은 거의 3시간....
겉만 번지르한 모니터 몇개 달아놓고, 소리는 들리지도 않게 해놓고....
차라리 지하철 TV가 더 잘들리겠다...
좌석에 오디오배선 하는데 돈 얼마나 든다고 그걸 안해버리냐?
바닥따라 쭈욱 깔아버리면 가지쳐서 좌석에 설치하면 아무일도 아닌데 그걸 안해놓고 TV보라고..
그리고 자막처리도 그렇지...뉴스같은 시사프로그램은 자막읽으면 되지만...
오락프로그램(음악방송, 코미디프로, 기타 쑈프로)을 자막처리해버리면....
철도청 관계자들은 코미디프로 대본만 보고도 웃음이 나오던가?
자막 타이밍이나 맞으면 그 노력이 가상해서 읽어주기나 하지...
코미디프로그램 틀어주면서 한참을 뒤처져 자막나오면 당신들은 웃기냐?
그럴꺼면 차라리 TV때서 불우이웃이나 갖다주는게 나을것 같군...
빨리간다고 가격만 올려놓고, 좌석은 일반 좌석버스 수준으로 만들어놓고....
편의시설은 얼렁뚱땅 해버리고...
KTX만 타면 내가 마치 청각장애인이 된 기분이 든다....
모든 TV프로그램을 자막보면서 웃어야하다니...어이가 없다...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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