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7일 오후 1시 5분경에 양산시에 볼일이 있어서 부산 금정구 부곡동 GS마
트앞에서 (주)세원 버스 8466번을 탔다. 버스에 오르는 승객중 마지막으로 내가 차에
발을 올리자마자 차는 출발하였고, 흔들리는 차에서 나는 왼손으로는 손잡이를 잡으면
서 오른손은 요금통에 버스요금을 넣으면서 차에 오르는 순간 오금통의 모서리에 입고
있던 파카가 걸리면서 찢어져 버렸다. 앞자리에 앉았던 승객들이 모두 보았고, 기사 김
문길씨도 보았다.즉시 차안에서 세원버스회사로 전화를 했더니, 회사로 오면 해결해 주
겠다고 회사로 오라고 하였다. 나는 일단 신기동 부근에서 차를 내려 급한 볼일을 보
고, 2시 30분경에 세원버스회사로 찾아갔다. 구자복대리라는 사람이 보험으로 처리를
하여 일주일안에 연락을 해주겠다더니, 감감무소식이었다. 연락을 기다리다가 어제 세
원버스회사에 내가 전화를 했더니 보험처리도, 경비처리도 못해준다며 승객의 부주의라
고, 나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되려 난리를 치는 것이었다.
흔들리는 버스에 오르면서 왼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오른손으로 요금통에 요금을 넣은
게 승객의 부주의라면 도대체 다른 어떤 주의를 버스를 타기위해 더해야 한단말인가.
버스 자체의 결함으로 인해 승객에게 준 피해를 세원버스는 책임회피하기 위해 궁색한
짓을 할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시인하고 변상하여야 할 것이다.
세원버스가 부산시의 통제를 받는것인지, 양산시의 통제를 받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부산시와 양산시를 오고가는 이 버스에서 생긴 시민의 피해에 부산시는 즉각 중
재를 하여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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