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도로공사측에 관하여 불만을 표출하고자 합니다.
12월 30 새벽 3시경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반포 R/C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도로는 분명 직선도로였습니다. 새벽이라 시야도 어두었습니다. 사고는 순십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보조석에 착석하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차에 부딪히고 핸들을 꺽는순간 서있던 택시와 한번 더 충돌하게되
었습니다. 이유인즉, 도록공사로 인하여 일자로 뻗어있던 도로가 갑자기 막히고 큰 무언가가 가로막혀 있었
고 오른쪽에는 두개의 차선(우리차를 기준으로 우측에 두개의 차선이있었다는것은 제 기억으로임을 밝힙니
다.)이 남아있었으며 차들이 지나가는 관계로 좌측으로 핸들을 꺽을수 뿐이 없었는데 운전자의 생각으로는
우측에 도로에 차가 지나가니 좌측 공간에는 차가 없을것으로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택시가 있었
고 두번 부딪힌것인데 사고후보니 좌측도로도 공사를 하려고 막아놓은 무언가의 뒷쪽으로 꺽어지는 길이 나
서 차들을 오른쪽 도로로 보내고있었습니다.
문제는 그사고의 원인입니다. 새벽 그것도 겨울 새벽인데 시야가 얼마나 어둡습니까. 공사를 하고 앞의 무언
가가 가로막혀 있었더라면 미리 그 차선은 차량 통제를 했었거나 불빛으로라도 표시를 해 공사중임을 명확
히 해놨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물론 오른쪽에 몇개가 세워져있었지만 좌측으로는 아무런 표시도 그리고 그
제가 가고있던 차선의 앞에는 아무런 표시도 알리는 사람도 한명없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도로공사의 일부책임이 있는것이며 반드시 보상받아야 할 명목입니다. 그러나 도로공사측에서
는 발뺌하고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사고나기 불과 한두시간 전에도 다른차량으로 운전하고 있던 측근도
사고위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가 사고후 운전자가 다시 사고현장을 가자 그제서야 정리를 하고 있었다
고 하던데 이것은 꼭 반성해야할 사건이며 개선되어야함이 분명하고 또한 일부 책임을 인정하며 보상을 해
주어야 마땅하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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