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양수리에 살고 있는 양수리의 풀과 바람,공기 모두를 너무 사랑하는 주민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청와대뿐만아니라 전 국민이 여의도는 몰라도 양수리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까지 떠돌정도로 경치좋고 물좋은 곳이 양수리 입니다.
그래서 저도 직장이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먼길을 출퇴근 하고 있구요....
그런데 이제 양수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 뿐만 아니라 저의 애국심까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바로 양평군청의 안일한 태도 때문이죠....
저희 양수리에는 제가 살고 있는 삼익 아파트가 있습니다.강 옆에 지어진 곳이라 유난히 아침 전경이 아름다운 곳이져!
그런데 얼마전부터 저희 아파트를 가로막고 고급 빌라가 신축되고 있습니다.그 공간은 합법적으로 건축 허가가 난 곳이라고 하네요...일조권이며 아무 문제 없는 공사라고 합니다.근데 말이죠 건축법상으론 합법적이라도 민법상 조망권 침해에 해당하면 군청측에서는 허기를 내주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이리저리 들어본 바에 의하면 한번 시찰도 나와보지 않고 건축 허가를 내줬다고 하더군요...이게 정말인거라면 국민의 녹을 드시는 분들이 국민을 우롱한 일부 돈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행동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령 합법적으로 지어지고 있는 건물이라도 많은 주민들이 양평군청 게시판에 이리저리 항의의 글을 올리고 있다면 어느정도 제지의 의사를 보여야 할텐데 이리저리 답변을 회피하고 군수라는 분과 직원과 말이 안맞고 말이져...저희는 누구를 믿고 살아가야 하는건가여?
요죽 답답하고 화가나면 제가 읽어주실지 모르지만 이렇게 청와대까지 와서 글을 남기겠습니까?
얼마전 동부이촌동 관련 판례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판례를 이용해 항의성 글을 군청 게시판에 올렸더니 도시관리과쪽 답변이 이러하더군요 그건 민법상 문제라고....민법상 문제니 어떻게 어떻게 해결봐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것도 아니고 단지 민법상 문제라고 하네요...이게 군청에서 해야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
좀더 많은 대다수 국민을 위해 일해주시는 국가와 군청이 되었으면 합니다.
양수리를 잃고싶지 않은 주민이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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