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발령이 나서 전세집을 구하던중에 전세를 얻을수가 없어 그냥 집을 한채 구입을 했습니다.
그냥 지방 발령기간동안에만 살다가 가면 되겠지 하고 우선 급한 마음에 집을 샀습니다. 그리
고 다시 집을 팔고 수도권으로 이사를 가려고 했지요. 지방이라서 소형아파트는 가격이 얼마안
되거든요.(수도권 전세가격정도) 그런데 이 집을 가지고 있는게 걸림돌이 됩니다. 저희는 원래
청약부금을 들어놓았는데(부금 들때만 해도 민간분양이 유리했음) 요즘 수도권 아파트 분양을
보면 공공분양이 민간분양을 앞서고 있고 결정적인 것은 공공분양은 분양원가가 민간분양에 비
해 낮다는 겁니다. 그래서 청약저축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가입자격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가입
이 된다하더라도 가입기간이 전혀 인정이 되지 않아 다시 처음부터 시작을 해야합니다. 아파트
값은 자꾸 오르고 조금이나 집을 싸게 장만하려고 해도 기회가 되지를 않으니 망막합니다.
주택청약에 가입을 했을경우 다른상품으로 갈아탈때 가입기간을 왜 인정해주지 않나요. 그리
고 어떤분도 말씀하셨던데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을 왜 나누어서 청약자격을 주는지요, 그냥 주
택청약상품도 하나로 하고 청약자격을 통일하면 안되나요. 정말 집을 가지고 싶어도 가질수 없
는 서러움....... 돈앞에서 모든게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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