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흘러...
케이티엑스를 드뎌 타게 됐음다.
두근 두근...............삐.
역방향죄석..........ㅡ.,ㅡ
그래도 걍 탔다는 데 올인하며
철길을 달리는 데.....
아,,,서울이 가까워 질 수록
짜증이빠히..............왕짜증
총3시간 걸리는 거리.
2시간도 아니구.................
애들 놀이터에 ..좌석은 왜이리 좁은지....
옆사람 팔뚝이 포개짐....나 어깨 안넓은데..ㅠ,.ㅠ
중간에 왜 그리 많이 서는 지........
암튼 실망그 자체였음.
새마을호가 약간 업된 ........아니 오히려
무지 복잡하게 된것 처럼 느껴졌음.
서대전 부터는 걍 밖에 나와서 서있었음.
애들이 왔다갔다 울고 불고 과자 던지고
뭐라 한마디 하니까....그 아빠가 째려봄...아 정말
싸우기도 싫고 안타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만 듬.
객실 여자 승무원들 무지 고생하는 것 같던데..
친절하고 상냥하고 ....내눈엔 불쌍해 보였음.
도대체 말을 들어야지....ㅠ,.ㅠ
어른이나 애나 오직 자기밖에 모름.
10년간 공사비 17조원, 천문학적돈 많이 많이 떼먹어
떼먹은돈 탕감하려고 중간역에 서는 것 충분히 이해됨.
재정때문에 다닥 다닥 좌석붙어 있는 것 이해됨.
재정때문에 애나 어른이나 태우는 것 이해안됨.
애들있으면 한군데로 모아서 갔으면 좋겠던데.......
진짜 이해안되는 일은 그돈 누가 다 떼먹었을까...
너무 너무 심하니까 여자 승무원도 나중에 방송함.
까놓고 교육좀 잘 시키라는 애기.....
내가 있던 8호자 여자 승무원 넘 이뻤음.
나랑 애기도 했음................................
근데 그렇게 이쁘고 능력있는데
남자친구 다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
위축됐음.
케이티엑스는 날 비참하게 만듬.
끝맺음......지발 애들도 좋지만 우리도 편히 갈 권리가 있고
사라진 돈에 대해서도 알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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