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맘에 이렇게 문서로 여쭙게 되었습니다.
바쁘셔도 읽어 봐주세요.
저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주공에 사는 주민입니다.
올해 임대 계약이 만료됨으로써 분양을 받으려고 합니다.
분양가를 분양가격이 아직 책정 되지는 않았지만 감정평가단이
와서 평가를 한지 삼일이 되었습니다.
주택공사에서도 기본 가격을 제시를 했습니다.
다음주 초면 가격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첫째 :
저희 아파트는 부실공사 자체입니다.
엘리메이터는 하루가 멀다하고 고장이나서 생명에 위압감을 느끼고
아이들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으려고 합니다.
벽같은데는 균열이 심하고, 누수가 심해서 어떤때는 물도 안나옵니다.
누수의 원인도 모르고 지금까지 방치를 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화장실의 타일은 큰 소리와 함께 다 뜨고 있습니다.
다시 타일작업을 하고 있지만 하지 않은 타일이 다 뜨고 있습니다.
보일러의 경우는 평수에 비해 작은 용량을 설치해서 뜨거운 물도 잘 안나오고
겨울이면 다른 곳에 비해 난방비가 두배이상이 나옵니다.
잔고장이 심해서 2년후부터는 A/S가 안 된다고 하여 저희가 직접 돈을내고
수리를 하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5가지의 경우만 봐도 부실공사가 확연한데
처리는 안해주고 분양가만 책정을 하려하니 저희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만약, 분양가가 확정이 되면 저희는 어디서 하자보수처리를 받아야 합니까?
둘째 :
저희는 한 단지내에 작은 평수(19평,23평) 큰평수(32평)가 있습니다.
32평은 처음 입주를 할 당시 2년 전세에 분양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2년후에 분양가에 1,000만원을 내려주었습니다. 일시불경우에는 600만원을
더 내려 1,600만원을 내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행정수도가 내려온다는 것 땜에 저희 없이 사는 저희는 더 많은
평수보다 비싼 가격에 분양을 받아야 합니다.
32평은 민영이라고 하지만 같은 단지내에 같은 이름을 갖고 살고 있는데
왜 더 비싸게 분양을 받아야 합니까? (32평의 마감자제도 민영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저희 23평,19평보다 월등합니다. 부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
이런 문제점은 보완을 해주지 않으면서 분양가만 올리려고 하니
저희는 억울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또 행정수도가 이쪽으로 온다고
하여 거품만 많아져 저희 서민들의 부담이 큽니다.
임대아파트란 서민들이 쉽게 집장만을 할수 있게 만든 제도라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하자보수처리도 안해주고 더큰평수보다 더 많은 분양가를 책정하고
행정수도라는 것땜에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힘없고 빽없는 저희 서민을 위해서 힘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이 IMF보다 더 힘든 시기에 저희는 어쩌면 좋겠습니까?
그래서 부추연을 두드렸습니다.
저희에게 희망을 주세요.....
7120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