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1월 중순 경에 대전 서구 월평동 앞 골목에 잠시주차를 했다가 한번의 경고 조치도 없이
어떤 표시도 없고 도둑놈이 훔쳐갔나 하다 견인해 간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서구청
이 차량을 견인하였다.
차량을 견인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단순히 불법 주차한 차량의 차주에게 과태료를 물리기 위
함 인가? 교통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차량을 즉각적으로 제거하여 원활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
함 인가? 그렇다고 한다면, 6차선 대로 가에 대로코너, 구청 바로 앞,(구청직원이라 그런가..) 엄
연히 견인지역이라고 써 있는데도 견인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골목길에 있는 차량과 대
로변에 주차해 놓은 차량 중 어느 쪽이 더 교통흐름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것 같으냐고 물어
보는 것은 삼척동자에게 물어봐도 뻔한 것이다.
구청에서 지역 실정을 잘 알면서 (모른다면 한심하고) 항상 24시간 수십 대의 차량이 매일 주
차를 해놓고 있는 상가 밀집의 골목길을 견인지역이라 지정하고 범법자를 만드나 우선순위와
명확한 기준 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서구청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차량을 견
인하는 것이다. 또한 이의신청서에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으나 규정 몇 조에 의거 이
의 없음 그런 식으로 답한다면 어느 민원인이 납득하고 이해하겠는가? 혁신한다? 주민을 위한
다? 뻐꾸기 같은 답변만 한다면 서구청의 행정은 발전이 없이 항상 그 자리일 것이다. 각성하고
봉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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