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해서 한국의 구청 건축과 공무원은 다~ 도둑놈 이죠?
무슨 소리냐구요?
저는 약 20년동안 대구에서 2층 단독 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중간에 한번은 이사 했었죠.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여름이나 한겨울철엔 울화통이 치밀어올라
공무원은 무조건 다~ 도둑놈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같은 한여름엔 천장과 벽에 열이받아 도저히 지낼 수 없을 정도고, 그래도 여름엔
밖에 나가서 잘 수있어 다행이지만 한 겨울엔 도저히 우풍 때문에 추워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이걸 집이라고 지었단 말인가?"하고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건축 허가를 부실하게 해준 구청 공무원 입니다.
혹시 나만 재수없어 그런집을 샀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한국사람들의 빨리빨리 근성이 있어 그렇게 부실하게 지었다고 변명하고 싶으신가요?
그것도 아니면 공무원들 건축 감독은 잘 했는데, 눈속임으로 해 놓았다가 감독관이 떠나고나면
허술하게 짓기때문에 국민성에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변명하고 싶으신가요?
우리 아버님의 말씀을 잠깐 빌리겠습니다.(현 89세)
일제 시대때 (일본이라 해도 그땐 지금 우리보다 생활 수준이 월등히 더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70년 전에도 집을 지으려면 관리 감독 철저함은 물론이고 다지은 후에도 준공검사때,
벽 중간중간에 내장재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다지은 집이라도 몇군데 벽에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확인해 본
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 집 벽에 그런 뚫은 자국이 있어도 흠이 아니고 오히려 준공검사를 철저히 했다는 표시이므로,
보증마크나 다름없는 자랑거리라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그렇게 철저히 검사를 하면 속이고 싶어도 못속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혹시 한국은 집짓는데 공무원 숫자가 적어 일일이 다~ 따라다닐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변명하시렴니까?
그것도 아니면 앞의 공무원(선배)들이 그렇게 부실하게 일해왔으니 어쩔 수가 없다고 떠 넘기시겠습니까?
그리고 지금은 공무원들이 원만하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공무원이 업무가 많다고쳐도 첨에 몇번만 철저하게하면, 의례히 그런 줄알고 다 잘하게 마련인 것 아니겠습
니까?
이젠 너무 늦었다고 포기하실건가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검사 철저히 한다는 홍보를 잘 하시고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면 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닭장같은 아파트를 왜 선호하는지 아십니까?
준공검사를 그렇게 부실하게 하니까(뒷거래는 안봤으니 모르겠고)업자들은 점점 더 나아가 내장재는 규격
미달의 자재도 넣게되고, 더 이익을 남기려고 하고, 어떻게하면 겉은 뻔드르하게하고 속은 비어도 비싸게
잘 팔 생각만 하는 것입니다.
한여름, 한겨울이 되면 덥거나 추워서 구청 건축과 공무원들은 100% 다~ 도둑놈이라고 생각되어
업자들보다, 부실하게 검사한 공무원들이 더 미워 울화통이 치밀어올라 글을 올렸습니다.
이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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