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월4일 저녁 19시 7분경에 중앙선 침범으로 적발 되었습니다.
2. 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았던 관계로 담당경찰이 주민번호를 요구. 번호를 주자 소형컴퓨터에서 본인의 사진을 확인한 후에 6만원의 범칙금영수증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3. 약간의 의구심이 있어서, 차후에 '이의제기'를 위해서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담당경찰은 "그럼, 면허증 미소지로 다른 범칙금도 부과하겠습니다." 라는 겁니다.
4. 그래서 저는 그러라고 하고, "처음엔 아무말 없더니, 서명을 거부하니깐, 면허증 미소지로 범칙금을 부과하겠다고 협박하는 거요?" 라고 똑똑히 말했습니다. 그러자, 담당경찰은 약간 당황하더니 "그럼 면허증은 됐고, 이의 제기 하쇼" 라면서 영수증을 주고 다른 위반차량에게 갔습니다.
자신을 수서경찰서 교통계 000라고 밝히면서 법원이든 어디서든 보자고 하던 그분.
범칙금을 부과당한 국민에게 주어진 권리인 '이의제기'를 그런식으로 치사하게 협박하면서 못하게 압력할 수 있는건가요?! 면허증 미소지 범칙금이 무서워서 제가 이의제기를 포기할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이의제기해서 이길 확율이 없다고 해도 그건 운전자의 권리 아닙니까?! 정말 이런식으로 협박하지 마세요. 경찰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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