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오후5시30분경에 일끝나고 차를타고 어린이집에 맡긴아이를 찾으러 가려고 나왔는데 어떤차가 불법주차를 해놔서 제 차를 뺄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은 없고 너무 급해서 그차를 봤더니 브레이크는 채워져있고 핸드폰전화는 받지를 않더라구요 집전화는없는걸로되어있고..그래서 너무 다급한 마음에 112에 신고를 했는데 지구대에 연결해준다고하고 지구대와 통화한후에 알았다고 연락드린다하더니만 시간이 한참이 지났는데도 연락도 없고 제가 112에 수차례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더군요 안녕하세요 112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라는 멘트가 짜증이 나더라구요 강도나 인질범한테 끌려있는동안에 이렇게 신고해도 잠시만기다리라는건지 하는 상상을 하니 경찰도 소용없구나 싶었네요
아무튼 전화통화하고 30분만에 나타난 경찰아저씨 차량이동조치를 확성기에 대고 말하시자 불법주차 차주가 오셨고 술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아저씨가 차를 빼도록 하고 아저씨역시 미안하단 말로 그냥 넘어가시더니 제가 화를 내니 끝내는 아무말도 안하셨습니다
제가 경찰분께 이런일 있으면 그냥 속수무책으로 기다리냐했고 자기들은 강제이동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기다리라는 말만 수차례했고 피해보상부분은 그 차주에게 청구를해서 받으라는데 그럼 어떻게 입증을 하고 저보고 알아서 하라는건데 어떻게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라는건지....자기 일 아니라고 안일하게 하는것도 어이없었고 음주한 상태에서 후진하는 차량을 그냥 바라보는것도 어이없었어요 불법주차 단속반을 연결해서 차를 빼면 혹시나 견인되어 갈까 걱정스러웠던 제 생각이 사치였네요 이게 대한민국 112 입니까
6시19분에 통화한 112는 6시 51분에 왔네요 엄청 빠르시죠?
이글을 읽고 판단하시는분도
겨우 몇분하시겠지만 전 이미 50분을 기다린 상태 입니다
차주나 경찰이 오히려 저에게 후한이 있을까 겁도 나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112 119 우리나라대표 번호 인데
진짜 너무너무 안일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고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린이집 선생님도 가정이 있는 분이신데
제가 뭐로 보상을 해야하는지도 막막합니다...............
이글 쓰고 팝업창 안열려서 다시 지워져서 다시쓴 글입니다
그래서 더 지금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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