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인천 서구에 사는 최재철 이라고 하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새벽 2005년 06월 29일 새벽 3시경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
택시 기사와 요금 문제로 시비가 생겨서
경찰분들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택시기사와의 요금 실랑이는
제가 택시를 타기전에 1400원을 드렸고
나머지 더 나오는 것에 대해서 내릴때 드린다고 하며
500원 짜리를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본요금이 나와야 할 곳에서
1800원이 나왔다하여... 택시기사분께서 400원을 더 요구 하셨고
저는 돌아서온 것 아니냐며 다는 못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제가 택시를 탄 시간을
12시 이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요금을 1500원을 생각하였기 때문이고
택시기사분은 12시 이후에 탔기 때문에 1800원 이라는 금액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술에 취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던 듯합니다.
그리고 택시기사분의 신고로 ... 경찰 두분이 나오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찰이 오기전까지 택시에 타고 있었습니다.
어떤 위해를 가한 것도 아니었고...
제 이야기와 상대방 택시기사분 이야기 둘의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택시기사분의 이야기만으로도 큰 별일 아닌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제 이야기는 듣지 않은 상태에서
택시기사분은 그자리에서 집으로 보내시고 저는 경찰차에 타서
인근 파출소로 이송되었습니다.(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취해 있었기에...)
문제는... 이송과정중에 있습니다.
제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택시기사분만 돌려 보낸 것에 항의 하는 과정중에
(물론 경찰차에 타기 전부터 저는 수갑을 차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온 경찰분중 (정복철 경장외 1명) 한 분이
제 몸을 자동차 의자에 깔아뭉갠 체 숨도 못쉴 정도로 목을 조였습니다.
그렇게 파출소로 오는 동안 목이 졸린체로 이송되다가
파출소에 다왔음으로 내리게 되었고
내리자마자 제 목을 조르던 경찰분의 멱살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출소에 들어간 후
조여지는 수갑때문에 피가 통하지않아 풀어달라고도 하였고
풀어주진 않아도 조금 느슨하게 수갑을 채워줄 것을 수차례 부탁하였습니다만
전부 묵살 되었고
오히려 수갑을 느슨하게 풀어주시는 줄 알았는데
더 꽉 조이고 가더군요.
파출소 내부에 계시던 분들은 제가 경찰공무원의 멱살을 잡아
단추가 두어개 떨어진 것만 보고 공무집행 방해의 괘씸죄가 생긴 것이겠지만
이송되는 내내 숨도 제대로 못 쉴정도로 목이 졸린 상태였던 것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으니까요.
저는 바로 집 근처에 파출소로 이송된 줄 알고
도주의 우려나 신분 보장이 않되는 상태에서는 수갑을 채우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여
집근처 파출소 바로 옆이 작은 아버지의 교회였기때문에
작은 아버지를 불러달라고 하였습니다만 묵살 당했고
(제가 이송된 파출소거 거기가 아닌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답니다.
이송과정중에 목이 졸린 상태로 이송되어서
제가 이송 된 곳 이 어딘지를 전혀 못본 것도 있고
또 술에 취해있었기에 파출소에 들아가면서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화라도 걸수 있게 해달라고도 하였지만...
전화기와 지갑은 압수 당한 상태였습니다.
지갑에는 제 신분증 (자동차 운전 면허증이 있었습니다.)도 있었지만
경미한 사항에서 수갑을 채우고도 모자라서
이송중에 몸을 억압하고 목을 조른 경찰의 행위는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파출소에 있는 동안 너무 손이 조여와 고통을 호소했지만
오히려 더욱 조여놓았고...
오죽하면 차라리 경찰서로 빨리 보내어 달라고 호소하였지만
경찰분들의 조소만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죄목은 공무집행방해...가 되어 조서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술에 취한 것 부터 제 잘못임을 알지만
술에 취해서 잘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또는
항변해도 묵살할 수 있다고 판단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이송과정중에 목을 조른 행위에 대해서 정말 궁금합니다.
또한 앞으로 대다수 정의롭고 선량한 경찰분들의 위상에
먹칠을 하는 몇몇 개개인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경찰차 내부에도 CC카메라 같은 시설을 하였으면 하는 바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목이 부어있고
손에 수갑자욱이 선명하게 남아있지만
목이 부은 것도...
손에 선명한 수갑자욱도 며칠이 지나면 사라지겠지요...
그런데 제 마음에 새겨진 자욱은 지우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제가 글을 올리는 동안 출동한 경찰분에 대한 직위와 성함을
정확히 적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두분중 한분의 성함은 확실하지만
제 목을 조인 분의 성함인지 자신할 수는 없을 것 같아
그 두분께서 근무하는 시간이 오늘 오후 7시라하여
가좌지구대에 방문하여 그 두분의 성함과
이송중 제 목을 조른 경찰분의 성함을 함께 다시 올리고자 함은
제 억울함을 호소하기보다는
차후에 이러한 불합리한 행위를 근절 시켜서
다른 사람들이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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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너무 아파서 잠을 이룰 수 없음인지
마음이 너무 아파서인지는 분간이 잘 않오는 밤입니다.
6월 30일 저녁 7시 무렵에 가좌지구대를 방문하여
그때 이송중 내내 제 목을 죽어라 조른 경찰분(분이라는 호칭이 않울리기에
앞으로는 경찰이라고만 그 사람에 한하여 쓰겠습니다.)의 이름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정복철 경장... 맞더군요.
들어가서 6월 29일 새벽에 일들이 많이 기억이 않나서
경황을 알고자한다고 말하였더니
느믈거리며 그 경찰분 말하더군요
왜 제가 경찰차에서 내리자마자
파출소 앞에서 정복철 경장의 멱살을 잡았는지에 대해서만 빼고...
그날 분명 제가 술에 많이 취해서 실수를 많이 하였답니다.
택시기사분 돌려보낸뒤... 가라고 하는데 가지 않고
경찰분들에게까지 시비를 걸기까지 하였고
실랑이도 벌였답니다.
제가 설사 강도짓이나 도둑질을 하였다고 하여도
제 목을 조른 행위는 용서가 쉬이 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저는 강도짓이나 도둑질을 한것도 아니었구요
저또한 이틀간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잠들때마다 그래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목아프고 손아픈게 나으면 잊자고
격무에 시달리며 받는 스트레스도 과도할 텐데
술취한 내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기에 발생된 일이라고...
그러나 쉬이 낳지 않는 목과 손목의 아픔속에서...
다시는 이라는 말과 함께 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아무리 과도한 공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가좌지구대라는 곳까지의 거리가 일이분도 아닌데
십여분에 가까운 시간동안 제 목을 죽어라 조른
그 정복철 경장의 행위는 두번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죽는구나 라는 생각외엔 들지 않았죠.
다시 찾은 가좌지구대에서 그 일에 대해선 일언반구의 말도 꺼내지 않기에
제가 물었습니다.
제 목을 꼭 졸라야 했는지...
정복철 경장이 싱글싱글 웃으며 말하더군요.
가만히 있지 않기에 제압해서 온거라고...
수갑을 찬 채로 자동차시트에 깔아뭉개진 체
온몸으로 저를 짖이기면서 엎어진 제 등위에 올라와
가좌지구대까지 이송되는 10분이 넘는 시간동안
두팔로 계속 제목을 조르면서
정복철 경장이 제게한 무수한 욕설과 폭언들...
단순한 진압이나 제압을 목적으로 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일이 지나도록 낳지 않는 목의 통증을 느낄 때마다
정복철 경장에게 묻고 싶더군요.
당신의 행위가 정당한 것인가에 대해서...
양심이 있는지에 대해서...
아니면 항상 그런 상황에선 그런식으로 행동해 왔기에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똑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경찰차 내부에도 CC카메라를 설치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갖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실행되기에는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경찰공무원이란 신분과 법질서 유지란 명목하에
인권유린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고
정당화시키는 풍토는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려봅니다.
(공무집행방해라는 죄목의 죄를 진 것에 대해서는
다른 경찰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공무집행방해라는 명목하에
행한 정복철 경장의 행위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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