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고 가던 길에 바로 앞에 주차한 두 대 버스의 번호판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번호가 같은 것 같아서 다시 보아도 번호가 같았습니다.
분명 대포차였습니다.
차 번호판은 같고 '주말에 차 쓰실분' 이란 말 아래 써있는 핸드폰 번호만 다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첫날 사건 접수가 다 된 것인 줄 알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사건 접수가 되어서 그 차 조사가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전화했더니 사건 접수조차 안되어서 그 버스 조사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며칠 후 다시 해봤더니 접수는 여전히 되지도 않았고 이제는 아예 경찰측에서 발신번호가 뜬 것을 보고 그러는 것인지 전화조차도 받지 않고 다 무시합니다.
경찰은 시민이 신고한 것은 받아주지도 않고 조사하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는 것입니까??
경찰은 무엇을 위해 있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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