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욕을 많이 먹는것도 경찰... 일을 많이 하는것도 경찰... 칭찬을 듣는것도 경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하고싶은 얘기는 좀전에 생긴 저의 일과 전에 경험했던 저의 일들을 말씀드리고 시정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좀전에 2007년 7월 7일 00시 30분경 늦은 귀가길에 아이의 유모차를 밀고 집에 들어오는 길. 조용한 골목(광진구 자양동)에서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소름끼치도록 심하게 저의 엉덩이를 만지고 자전거를 타고 도망쳤습니다.... 전 뒤통수에대고 "너 죽는다" 소리를 쳤죠... 하지만 분해서 그냥 들어갈수 없어서 골목을 찾아 뒤지던중 근처 슈퍼 앞에 서있는 고놈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저를 보더니 또 도망을 가더라구요 자전거를 탄 중학생 정도의 남자아이였구요 검정색 옷을 입었습니다... 도망가는 아이에게 도둑이야라고 소리치며 누군가 잡아주길 바랬지만 골목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집으로 오는데 이 동네를 다 뒤져서라도 고놈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늦은 밤 차를 가지고 다시 집을 나왔습니다..
근데 골목에 경찰차가 앞에서 오더라구요... 내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할까 했는데 설명하기도 좀 그렇고 본다고해서 어케 잡을수도 없고(같이 다니는건 아니니까요) 글고 서울에서 김서방찾는격인데 도와주겠어요.. 그리서 약간의 시간을 끌다가 사거리에서 제가 좀 빨리 차를 옆으로 세우지 못했습니다... 옆에 지나가는 경찰차를 보며 계속 망설이다가 창문을 열었죠
근데 어이없게 경찰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저에게 "일방통행길에 들어왔냐는 겁니다.... 저는 이 길은 일방통행길이 아니라고 했져.. 그랬더니 일방통행이라고 하시더군여... 전 아니라고 했져.. 제가 잘 아는데 아니라고 그랬더니 일방통행이라고 하더군요 다신 전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냥 지나가려는 차에게 아니거든요 했더니만... 아이를 안고 운전하지 말라더군요... 전 일방통행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를 안고 운전하지 말라니까라고 그러더군요..
과연 그곳이 일방이 아닌줄 끝까지 몰랐을까요... 그차에는 3사람이 타고 있었고 매일 다니는 길조차 모르고 다닌다는게 말이 될까요? 아이를 찾으려다가 화가난 전 자양지구대로 바로 갔습니다.. 그리고 따져물었져.. 여기 지도 어디있냐고 일방통행 나와있는곳?
그랬더니 그런것 없다며 첨엔 나가라는 식으로 얘기 하기에 왜 여기 들어오면 안돼냐고 물었죠 그리고 얘기 했습니다.. 좀전에 경찰차에 3분이 탔고 그리고 나이가 좀 들었고 3으로 시작되는 차번호에 인상은 굉장히 좋은분이 누구냐며? 그랬더니 3시에 들어오니까 그때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과연 누군지 몰랐을까요? 그리서 제가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거 없다구 하시더라구요? 과연 없을까요? 여기서 서로 오해가 있었겠죠 제가 빨리 차를 피했어야 하는데 그러지않았으니 그럴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일방이 아닌줄 알았다면 사과라도 해야지 괜시리 아이델고 운전하지 말라니요... 그럼 제가 열받아서 고놈 잡으러 나왔는데 지금 엄청 바쁜데 아이를 어케하겠습니까... 아이안고 운전하는게 위험하다고 좋게 얘기를 하던지.... 아이안고 운전하면 왜또 법으로 걸리는게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얼마전 길거리에 하도 많은 차들이 장사를 하느라고 차가 꼬이기에 우연히 지나가는 경찰차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한두대도 아니고 여러 대가 이렇게 길을 막고 장사를 하니까 좀 차좀 치워다랄고요... 그랬더니만 하시는 말씀이 누가 요즘 경찰말을 듣습니까... 글고 이건 우리일이 아닙니다.. 구청에 신고하세요... 민간인이 경찰이 마이크로 차 좀 비키라고 하면 안 들을 사람이 몇이나될까요? 큰일도 아니고 그거한번 해달라는데 그게 힘들어서 안하고 갑니까?
그리고 그 전에는 제가 이상한 아이들이 절 끌고 가려고 해서 신고를 한적이 있었는데
저의 전화번호도 알텐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다행이 아무일이 없었는데 20분후에 전화와서 어디냐고? 해결됐으니 오지 말라했더니 112에 상황 보고해야하니까 잠깐 가겠다고... 그래서 한마디 드렸죠.... 이렇게 늦게 오시면 벌써 전 죽었겠네요...라고
다행히 아무일이 없었으니 그렇죠... 지나가던 아저씨까지 한번 더 신고했는데 주소를 못찾겠으면 전화를 해서 물어보면돼지... 2번이나 신고들어온 급한 상황속에서 차로 찾아다녔다니 20분동안 과연 그 분들을 믿고 제가 이곳에 어찌 살지 걱정스럽습니다...
작은 일들에도 큰일처럼 내일처럼 소중하게 근무해주셧으면 합니다..
자양지구대 오늘 근무하셨던분께 꼬옥 전해주세요.... 그곳은 일방이 아니라고
자기 구역에 그정도는 알고 근무하시길 바란다구요....
그리고 자신의 잘못엔 항상 사과하시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경찰이시길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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