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08 27
경찰서 처음 가봤는데...
안녕하세요.
말로만 듣던 경찰서를 얼마전에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교통사고처리때문에요. 3월중순경에 버스와의 접촉사고로
경찰서 출입을 몇번 했는데요. 사고조사 담당경찰분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대략 40대후반가량 될듯싶은데,
제가 나이가 많지 않아서인지 에게 90%이상 반말로 묻고
,막대하시더군요.
허리가 심하게 아픈데도 불구하고, 가해자측에서 사고처리를
해주지 않는 바람에 사고접수차 토요일 저녁6~7시사이에 들렀더니
가져온 견적서나 진단서등을 보면서 나이롱환자 취급하고
저를 많이 나무라시더군요. 그 다음날 버스회사측에서
버스기사와 버스회사사고담당자가 왔을때도, 몇마디 소곤거리더니
사고담당자가 밖으로 나가고, 곧이어 사고조사담당 경찰이
나가더군요. 뭐 특별한 일은 없었겠지만...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또한 마지막 서류에 도장찍으러 들렀습니다만, 자리에 앉아
도장찍는 동안에 민원인들과 동료경찰들이 있는 앞에서
저에게 "돈 많이 받았어? 한 60~80받았어 아마 그정도 받았을꺼
야..."라며 저에게 엄청 빈정거리면서 이야기하더군요.
또한 서류등을 요구하면서 자신의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모르겠지
만 도장하나 찍는 문제때문에 일부러 사람 왔다갔다하게 하고...
아무리 경찰이라도, 경찰이 높은 벼슬자리는 아니겠지만...
특히나 민원인보다 나이 많다고 고압적인 자세로 반말해가면서
빈정거리는 경찰은 앞으로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P.S : 해당경찰관을 문책하라고 올린 글이 아닙니다.
경찰서나 해당경찰관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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